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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국원(富國園) 건물수원사랑/문화재(文化財) 2017. 6. 3. 21:03
옛 부국원(富國園) 건물
수원법원. 검찰청 터 표석
1952년부터 1956년까지 수원법원 및 검찰청의 청사로 임시 사용한 곳
옛 부국원(富國園) 건물
지정현황 : 수원시향토유적 제19호(2006년 12월 26일)
소재지 :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30 (교동)
부국원은 농업의 기초가 되는 종자, 비료 등의 물품을 판매했던 회사로
1916년 고등동에 설립되었다가 1923년 지금 이 자리로 본점을 옮겼다.
일제강점기 수원의 대표적 회사로 식민지시대 일제의 농업침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수원지역 기업사 연구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해방 후 1952년~1956년까지 수원법원 및 검찰의 청사로 사용했으며,
1974년에는 공화당 경기도당 사무실로, 1979년에는 수원예총 건물로 사용했다.
1981년 박내과 의원으로 오랫동안 수원시민과 함께 하다 최근까지 인쇄사인 한솔문화사가 이용했다.
수원시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20세기 초반의 일제강점기 건물로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그 가치가 높으며,
100여년 수원의 삶이 묻어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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