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낙성연(水原華城 落成宴) -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 낙성연(水原華城 落成宴) -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 낙성연(水原華城 落成宴) -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전야 행사로 ‘수원화성 낙성연’ 공연이 2017년 9월 21일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렸다.

수원화성 낙성연이란 수원화성 축성을 축하하기 위해 1796년 10월 16일 3년간의 화성 축성을 마친 후

공사에 참여한 모든 감독관, 일꾼, 백성들을 위로하기 위해 정조대왕이 직접 지시해 베풀어진 잔치다. 

 

수원화성은 1794년 1월에 축성을 시작해 1796년 9월에 마무리되었다.

정조대왕은 낙성연 날짜를 10월 16일로 잡고 직접 낙성연에 참여해 화성의 신을 모신 성신사에서

고유제 헌관으로 의례를 집전하고 낙남헌에서 열린 축하잔치에서 공사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틀 전 도성에 홍역이 발생하자 세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피접을 나가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고

화성성역 총리대신인 채제공의 주관으로 낙성연이 열렸다고 기록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