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휴게소(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안동휴게소(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55번 중앙고속도로 부산기점 189km에 위치한 안동휴게소(춘천방향)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 위치하여 삿갓모형의 조형물이 이색적이며,

현대적인 외관과 넓고 쾌적한 매장과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주최한 맛자랑대회, 서비스경진대회, 운영평가 등에서

매년 우수한 결과를 받은 문화와 맛을 함께 즐길수 있는 휴게소이다.

대표 음식은 한우 소고기국밥이며, 식음료장에서는 안동 간고등어 백반, 하회탈 병과, 경주빵과

식사류, 우동면류, 과자, 음료, 커피전문점 등이 있으며,

주유시설은 ex-oil 안동주유소, GS-LPG 안동충전소가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풍산태사로 1913-40 (계평리)

 

 

 

안동 하회탈 작품설명

 

이 작품은 안동 휴게소를 찾은 사람들에게 하회 별신굿의 유래처럼  

재앙을 없애고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제작했습니다.

하회 탈춤에 등장하는 9개의 탈 (양반, 각시, 중,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들이

수천 개가 모여, 안동을 대표하는 양반탈의 온아한 미소를 현대적이면서 상징적으로 형상화하였습니다.

 

하회탈 국보 제121호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와 병산리 마을에서 별신굿을 할 때 탈춤놀이를 놀았는데,

하회리 별신굿은 1928년 이래 중단되었고,

다만 탈춤놀이에서 사용된 하회탈과 병산탈 등이 국보 제121호로 지정되어 남아오고 있다.

탈춤놀이가 이루어졌던 곳은 하회리 풍산 류씨 가문의 본거지인 ‘동성마을’'이라고 불리는 곳으로서,

구전에 의하면 대체로 고려 중엽까지 허씨. 그 후에는 안씨. 

그리고 이후 조선초기부터 류씨가 집단적으로 이곳에 들어와 정착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므로 탈의 제작자가 허도령이었다는 전설과 함께 추정해 본다면,

하회탈은 고려 중엽에 제작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이 마을을 지키는 서낭신은 여신인 ‘무진생(戊辰生)서낭님’으로서 17세 처녀인 의성 김씨라고도 하고,

다른 일설에 따르면 15세에 과부가 된 동네 삼신의 며느리신이라고도 전한다.

이 서낭신에 대하여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과 4월 초파일에 동제(洞祭) 또는 당제(堂祭)라고 불리어진 평상제가,

그리고 대체로 10년에 한번씩 비정기적으로 큰 규모의 굿이 거행되었다.

하회별신굿은 바로 마을의 수호신인 서낭신에 대한 특별한 큰 규모의 제사이며,

하회 탈놀이는 오신(娛神)행사로써 하회별신굿 중의 하나의 행사라고 행해졌다.

 

 

 

 

세계로 미래로

 

1995년 8월

대통령 김영삼

 

 

 

광복 50주년을 맞아 개통되는 중앙고속도로가 세계로 미래로 향하여 뻗어나가기를 염원하며

1989년부터 1995년까지 7년간 건설공사에 온갖 정성을 바친 이들의 노고를 기념하고자

대통령께서 쓰신 글을 이 돌에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