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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만제(祝萬堤)의 야경(夜景)수원사랑/축만제(祝萬堤) 2017. 12. 13. 07:21
축만제(祝萬堤)의 야경(夜景)
서호공원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저수지인 ‘서호(축만제)’는
조선시대 정조가 화성을 축조하면서 함께 조성했다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서호공원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서호(西湖)’는 화성의 서쪽 여기산(麗妓山) 아래에 축조한 저수지로원래 ‘축만제(祝萬堤)’로 불리다가 화성의 서쪽에 있다고 해서 ‘서호’라고 칭하고 있다.
정조 23년(1799)에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내탕금(內帑金) 3만 냥을 들여 만든 ‘축만제’는규모면에서 화성 주변의 저수지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조(正祖)는 화성을 건설한 이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화성 밖 동서남북 사방에 저수지를 축조하고 둔전(국영농장)을 각각 설치·운영했다.
화서문 서쪽에는 ‘축만제’와 ‘축만제둔(서둔)’을, 장안문 북쪽에는 ‘만석거’와 ‘대유둔전(북둔)’을,화성시 안녕동에는 ‘만년제’와 ‘만년제둔’을 축조했다.
천년만년 만석의 생산을 축원한다는 뜻을 지닌 ‘축만제’는 과학영농의 본보기 시설물이기도 하다.
‘축만제’는 2005년 10월 17일 경기도기념물 제200호로 지정됐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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