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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베틀공방, 중부지방농가 - 한국민속촌국내 나들이/한국민속촌(韓國民俗村) 2017. 12. 24. 19:43
명주베틀공방, 중부지방농가(中部地方農家) - 한국민속촌
안채와 사랑채를 ㄱ자형으로 마주 배치한 전형적인 중부지방의 민가이다.
대청이 넓으면서도 튼 ㅁ자형으로 배치한 것은 북부지방의 가옥배치와 남부지방의 가옥구조를 잘 절충한 것이다.
부속 건물로 행랑채와 방앗간, 마굿간 등을 고루 갖춘 농가이다. 매우 큰 규모의 초가집으로 선비가 살던 집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한국민속촌
명주길쌈
명주는 흔히 비단이라고 하며 누에고치에서 천연섬유를 채취하여 옷감을 짠 것이다.
누에고치를 물에 띄워서 끓이면서 실을 뽑는데,
고치가 10개면 거미줄보다 가는 10올의 섬유가 한 올의 실로 뽑혀 나오게 된다.
10올의 실은 보통 가는 실이며 20개면 명주의 올이 굵어진다.
실을 얻은 후에 그것을 날고 매어서 틀에 올려 짜내기까지의 과정을 거친다.
한 새는 실 80올인데, 보름새(15새)면 1,200올로 굵은 편이고 20새면 1,600올로서 옷감이 매우 부드러운 상등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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