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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공원 토피어리원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18. 7. 9. 04:30
수원 효원공원 내 토피어리원(Topiary園)
수원 효원공원 내 토피어리원(Topiary園)
수원 효원공원에 조경수(향나무)를 동물모양으로 다듬어 만든 토피어리 정원.
공룡, 돌고래, 코끼리, 기러기, 학 등 동물이나 조류를 형상화한 34개 작품이 전시돼 있다.
토피어리(Topiary)란?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기술 또는 작품.
로마시대 정원을 관리하던 한 정원사가 자신이 만든 정원의 나무에
'가다듬는다'는 뜻의 라틴어 이니셜 토피아(topia)를 새겨 넣은 데서 유래하였다.
초기의 토피어리는 키 작은 회양목의 가장자리를 단순하게 손질했으며,
이후 원뿔형·원주형·나선형 등으로 회양목을 다듬어 정원 조경에 특색을 부여했던 것으로 보인다.
건축적인 형태는 정교한 구상주의에 밀려나 배·사냥꾼·사냥개 등의 모습으로 관목을 손질하게 되었다.
18세기에 토피어리는 '나무이발술'로 불리게 되었으나 이 기술을 지닌 정원사들은 나무석공술·관엽조각술이라고 불렀다.
영국에서는 17세기말~18세기초에 토피어리 유행이 절정에 이르렀으나 이른바 자연식 정원이 등장함에 따라 쇠퇴했다.
17~18세기에 유럽에서 유행하였는데,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토피어리는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장식품으로 널리 이용되었다.
한국에서도 2000년 이후 모스(moss) 토피어리라고 하여 물이끼를 이용해 만든 작은 식물장식품이 유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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