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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북포루(水原 北鋪樓)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9. 5. 3. 21:16
수원 북포루(水原 北鋪樓)
수원 북포루(水原 北鋪樓)
수원화성의 포루 중 북포루(北鋪樓)이다. 포루(鋪樓)는 성벽을 튀어나오게 만든 치성 위에 지은 목조건물이다. 군
사들이 적의 동향을 살피며 대기하는 곳으로 성벽을 타고 오르는 적을 공격할 수 있다.
3면의 평평한 여장은 누의 바닥과 이어지며, 각각 포를 쏘는 구멍을 내었고 안쪽에 나무 사다리를 설치했다.
현안이 1개가 있는데 다른 어느 현안보다 훌륭하게 만들었다.
북포루(北鋪樓)는 일본 히메지성 등에 있는 성벽 위의 총구가 있는 건물 같은 구조물과 흡사한 느낌이고
팔작지붕형태의 북포루는 총구멍이 있어 그곳에서 총과 화살 등을 쏘는데,다른 성들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구조이다.
치(雉)에서 좀 더 발전한 형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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