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세력의 우위를 상징하는 ‘술탄 아흐메트 블루모스크(Sultan Ahmed Blue Mosque)’

이슬람 세력의 우위를 상징하는

‘술탄 아흐메트 블루모스크(Sultan Ahmed Blue Mosque)’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이 만나는 지정학정 특징만큼 문화적 특징도 뚜렷하여

종교도 이슬람(Islam) 세력과 기독교 세력의 충돌이 일어나는 곳이다.

터키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

오스만 제국(Osmanlı İmparatorluğu)의 제14대 술탄 아흐메트 1세의 지시 아래

건축가 시잔의 제자인 메흐메트 아아(Mehmet Ağa)가 1609년 착공을 시작해 1616년 완공했다.

아야소피아 성당의 건축 양식을 모방하고 발전시킨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슬람 사원에는 4개의 미나레트(Minaret, 뾰족탑)가 있지만, 블루 모스크는 6개의 미나레트를 가지고 있다.

아흐메트 1세가 ‘황금(알툰)’으로 만들라고 했는데, 건축가가 ‘6개(알트)’로 잘못 알아들어서 6개의 첨탑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모스크 내부는 높이 43m, 지름 23m의 돔과 21,043장의 푸른색과 흰색의 이즈니크 타일로 꾸며져 있고,

260개가 넘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햇빛이 들어와 화려하게 빛난다.

화려한 푸른색 타일 덕분에 ‘블루 모스크(Blue Mosque)’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고,

현재는 원래 명칭인 ‘술탄 아흐메트 1세 사원’이라는 말보다 ‘블루 모스크’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이슬람 신자들은 일생에 한 번쯤은 메카에 대한 성지 순례를 해야 하는데,

블루 모스크는 성지 순례의 출발지가 될 정도로 중요한 사원이다.

술탄들은 중요한 종교적 선언 시에 이 사원을 이용하기도 했다.

여성 관광객의 경우 입장을 하려면 모스크에서 제공하는 치마와 머리를 가리는 옷을 입고 입장해야 된다.

주소 : Sultan Ahmet Mahallesi Atmeydanı Cd. No:7 34122 Fatih/İstanbul, Turkey

 

블루모스크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