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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대(西將臺), 화성장대(華城將臺) - 수원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9. 6. 10. 22:30
서장대(西將臺), 화성장대(華城將臺) - 수원 화성
서장대(西將臺)는 화성의 군사지휘본부로서 '화성장대(華城將臺)'라고도 불린다. 팔달산의 정상에 자리 잡고 있다.
1794(정조 18년) 8월 11일 공사에 착수, 9월 16일에 상량하고, 9월 29일에 완공됐다.
화성장대(華城將臺)라는 편액은 정조가 직접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장대에서는 성 전체가 한눈에 들어와, 화성 일대는 물론 이 산을 둘러싸고 있는 100리 안쪽의 모든 동정을 파악하고,
그 자리에서 군사들을 지휘할 수 있는 위치이다.
이 곳에는 장대석으로 대를 쌓고 세 벌의 계단을 마련하고 그 위에다 또 한 단의 대를 놓고, 또 그 위에다 2층지붕의 건물을 세웠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중층 누각으로서 상층은 정면과 측면이 각각 1칸의 모임지붕으로 되어 있다.
장대(將臺)는 성곽 일대를 조망하면서 군사들을 지휘하던 일종의 지휘소 같은 곳이다.
화성에는 서장대(西將臺)와 동장대(東將臺) 두 곳이 있다.
서장대는 화성 복원공사 중 1979년 벼락을 맞아 화재가 났으며, 1994년과 2006년 5월 1일에도 방화로 소실된 적이 있다.
사적 제3호이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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