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가을향기 그윽한 정읍 구절초꽃 축제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9. 10. 14. 04:30

    가을향기 그윽한 정읍 구절초꽃 축제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제14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2019105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최대의 구절초 군락지인 산내면 매죽리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새로워진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 부스로 구성된 저잣거리에서는 먹거리에서부터 체험거리, 볼거리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유색벼 아트경관, 농특산물 먹거리장터, 포토존, 야간조명 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구절초 테마공원

     



    유색벼 아트

    그곳으로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정읍!








    구절초(九節草)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는 국화과 국화속에 속하는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국화과(Compositae)는 전세계에 약 1,00020,000여종이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58213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초본 또는 관목 그리고 드물게는 교목이 분포되어 있다.


    국화과 국화속은 전세계 북반구 및 아프리카의 북부와 남부에 약 200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6종이 분포되어 있다. 다년초, 1~2년초 혹은 반관목으로 분포되어 있다.

    이명으로 넓은잎구절초, 구일초(九日草), 선모초(仙母草), 들국화, 고봉(苦蓬)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풀밭에서 자란다  




















    유색벼아트 전망대





    이소윤(담도폐쇄증) 어린이돕기 모금공연
















    구절초 꽃축제 행사운영본부, 축제추진위원회 부스








    구절초 꽃축제 먹거리장터






    구절초공원 우물


    이 우물은 구절초공원 조성 이전부터 형성된 옹달샘으로 수량이 풍부해 아무리 가물어도 샘이 마르지 않았고,

    수질이 매우 좋아 피부병도 나았다고 전해진다.

    현 위치에는 농가 3호가 살았으며 농부들의 식수와 재 넘어 초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등하교 길에 갈증을 해소해주는 약수터였으며,

    긴요하게 사용되다가 1970년대 이후 장기간 방치된 것을 우리나라 고유 전통양식으로 최근에 복원한 우물이다.

    수질검사 결과 음용수로는 부적합하며, 두레박체험과 땀을 씻는 용도로만 사용하여야 한다.




    꽃바람 아가


    석상은 돌에 새긴 꽃의 견고함과 소녀의 순수한 동심(童心)처럼

    구절초공원이 초심을 잃지 않고 영원히 번창하기를 기원하는데 그 뜻이 있다.

    또한 고향발전에 헌신한 고귀한 마음과 구절초를 사랑한 순수한 마음을 보여 준

    그 꽃바람 여인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함이다.
























    도통바위에 얽힌 신비한 전설


    도통바위의 높이는 해발 302m이다. 바위 높이만 20m이다.

    바위 아래에 5~6명이 들어갈 수 있는1.5평 크기의 동굴과 1m 높이의 학독(절구통)이 있는데

    학독에는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는 약수가 항상 흐른다.

    한때, 학생들이 머물어 공부하면서 수도했다고 한다.동굴 속에는 지금도 호롱과 그릇이 놓여 있다.

    전설에 의하면,한 도승이 도통바위 굴속에서 수도생활을 하였는데,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근근히 하루 먹을 쌀만 나오는도통바위 구멍을 부지깽이로 후볐다고 한다.

    그러자 쌀이 나오던 구멍에서 피만 줄줄 흘러내리고더 이상 쌀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때서야 자신의 욕심에 수치와 모멸감을 느껴도통바위에서 뛰어 내렸는데,

    도사의 시체는 온데간데 없고 바위 옆에 핏자국만 남았다고 한다.

    지금도 도통바위 아래 조그만 굴 속에는 당시에 흘렀다는 핏자국 같은 붉은 형태가 있다.

    도통바위에 오르면, 하회(河回)형상의 구절초테마공원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도통바위는 구절초공원을 굽어보며 지켜주는 수호의 상징이다.

    현 위치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산 정상의 바위가 도통바위이다.






    구절초향기부스, 헬프존






    구절정(九節亭)


    구절초풍경, 아름다운 이곳 정읍!






























    위일청의 노래 구절초


    위일청은 1980년대 한국의 가수이자 작곡, 작사가이다.

    19846인조 혼성밴드 서울패밀리를 결성하여 1985내일이 찾아와도가 수록된

    서울패밀리 1집을 발표하면서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대중가수로의 활동을 시작한다.

    위일청의 1988세월/이렇게 될 줄 알면서도라는 앨범 A3번째 곡이 구절초이다.

     

    구절초

    작사 : 김인호 작곡 : 오동식

    바람아 말해다오 인생이란

    밀려왔다 사라지는 안개가 아니라고

    구름아 전해다오 사랑이란

    바람결에 쓰려지는 갈대가 아니라고

    마디마디 맺힌 사연 달이 뜬들 잊을소냐

    아홉 마디 꺾인 사랑 별이 진들 잊을소냐

    ~아 사랑은 사랑은 꺾였어도

    마디마디 꽃으로 핀 나는 구절초  

     

    그대는 나 몰라라 말이 없고

    끝도 없이 감겨오는 수심에 나날이여

    그 누가 알아주리 이내 마음

    속으로만 홀로 우는 시련에 이 아픔을

    마디마디 맺힌 사연 달이 뜬들 잊을소냐

    아홉 마디 꺾인 사랑 별이 진들 잊을소냐

    ~아 사랑은 사랑은 꺾였어도

    마디마디 꽃으로 핀 나는 구절초   




    정읍 구절초와 구절재


    정읍 구절초 축제의 핵심공간인 옥정호를 가는 길목에 구절재라는 재가 있다.

    동네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구절재라는 지명은 아홉 구비에 있어서 구절재라는 설과

    구절초가 주위에 많이 자라서 구절재로 했다는 설로 팽팽하다.

    특히 후자의 근거가 되는 문헌으로 2013 정기상의 저서 그윽한 삶의 향에 구절재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데 인용하면

    칠보면에서 산내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구절재라 한다.

    옛날부터 구절초가 자생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였다.

    예전에는 그저 굽이굽이 굽은 재였으나 근래에 도로를 새로 놓아

    구절재 소공원을 조성하여 오가는 사람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날 좋은 날 구절재 소공원의 정자에서 한숨 돌리고 구절초 공원으로 발길을 돌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구절초를 구경하는 것도 큰 호사라 할 수 있다.

    구절초 필 무렵 고개를 넘너드는 운해(雲海)도 행운이 있는 사람만 볼 수 있는 비경이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