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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언의 허브, 에키네시아(Echinacea purpurea)
    자연과 함께/꽃(花) 2020. 7. 6. 19:38

    인디언의 허브, 에키네시아(Echinacea purpurea)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 식물이다.

    자주천인국으로도 불리는데, 굵고 길쭉한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색상의 꽃이 핀다.

    에키네시아라는 이름은 꽃 중앙의 꽃술 부분에서 유래한 것으로

    언뜻 보면 가시가 삐죽삐죽 돋은 성게 같아

    그리스어로 성게를 의미하는 echinos에 유래한 Echinacea라는 이름이 붙었다.

    뾰족한 원추형의 꽃술 덕분에 영어로는 콘플라워(Cornflower)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북미 원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여 '인디언의 허브'라는 이름이 붙기도 하였다.

    개화시기는 7~8월에 꽃은 흰색, 분홍색, 핑크색, 자색, 보라색 등이 있다.

    신대륙에 처음 정착한 이민자들이 혹독한 기후와 낯선 풍토병으로 고생하다가

    인디언들이 권한 에키네시아를 복용한 후

    그 효능에 놀라 유럽에 전파 시킨 것이 서구 사회에 처음 에키네시아가 도입된 계기가 되었다.

    그 후 약 2세기에 걸쳐 에키네시아는 서구 사회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용식물이 되었다.

    독성 없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증가 시키고 항바이러스성이 있으며,

    염증을 일으킨 조직을 회복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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