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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장대(東將臺) - 사적 제3호 수원 화성
    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7. 23. 04:43

    동장대는 장수가 군사훈련을 지휘하던 곳으로 연무대(鍊武臺)라고도 불린다.

     

    연무대 앞 하마석

     

    불랑기(佛狼機)

     

    불랑기란 화포의 명칭이 아니라 ‘포르투갈’이란 나라명이다.
    중국 명나라 무종(武宗) 정덕(正德 1506~1521)년간 광동성에 출현했던

    포르투갈 함선에 비치되었던 이 화포는

    동(銅)으로 주조 되었으며, 길이는 5~6척(1.5~1.8m)이고,

    큰 것은 천여근, 작은것은 50여근 이다.

    사거리는 약 3km에 달했으며, 구조상의 가장 큰 특징은 화포(母銃, 모총)에 큰 구멍이 있고,

    그 속에 소총(子銃, 자총) 다섯개를 번갈아 가면서 한 개씩 삽입하여

    돌아가면서 사격할 수 있게 제조되었다.

    그 형체는 전체에 비하여 몸통이 길고 포구 쪽이 가는 형이며,

    자포가 삽입되는 장전처는 장방형으로 포구쪽으로 통하게 되었고,

    윗 부분에는 가늠쇠, 그리고 포구 위쪽에는 가늠자가 달렸다.

    불랑기 5호는 길이 72cm, 총구멍 9.5cm 이다.

     

     

    흙 와장대

     

    동장대의 와장대는 가로 12m, 세로 10m의 구조물로

    주로 와장대는 보통 양쪽에 세워 돌계단을 보호하는 시설인데

    동장대 하대(下臺) 와장대는 계단 대신 흙을 메워 만든 것이 특색으로

    말을 타고 바로 동장대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든 구조물이다.

    흙 와장대는 화성의 동장대에서 처음 확인된 시설이라고 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화성 표석

     

    화성성역의궤 동장대도

     

     

    동장대시열도(東將臺試閱圖)

     

    동장대시열도는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의 동장대(일명 연무대)에서

    장용영(壯勇營) 군사들을 시열(試閱)한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

    이는 정조가 화성축성 도중인 1796년(정조 20) 1월 21일 사도세자의 탄신일에 맞춰

    현륭원(사도세자의 무덤)을 참배한 다음 날인 22일에

    동장대에서 행한 시열을 묘사한 그림으로 추정된다.

    왕의 자리 바로 근처에 배치된 신호용 악기와 깃발,

    원형의 진을 치는 마병과 사각형의 진을 편성한 보병 등

    국왕 주재 아래 진행된 군사훈련을 통해 ‘무치(武治) 조선’을 보여준다.

    (국립고궁박물관)

     

     

     

     

    동장대(東將臺) - 사적 제3호 수원 화성

     

    동장대는 장수가 군사훈련을 지휘하던 곳으로 연무대(鍊武臺)라고도 불린다.

    화성에는 2곳의 장대가 있는데 동장대는 평상시 군사들이 훈련하는 장소로 쓰고,

    서장대는 군사훈련 지휘소로 썼다.

    동장대는 대지 전체를 3단으로 나누고 마당 한가운데에

    장수가 말을 타고 오를 수 있도록 경사로를 만들었다.

    정조는 동장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내려주는 호궤(犒饋) 행사를 자주 베풀었다.

    화성 축성이 마무리되던 시기인 1796년 8월 19일 감독관과 일꾼 등 2,700여 명이 호궤에 참여했다.

    * 1795년(정조 19) 창건, * 1976년 주변 부속건물 복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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