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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갈매못 천주교 순교지 – 충청남도기념물 제188호
    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0. 11. 4. 04:37

    순교성지 갈매못

     

    황석두 루카 회장(1815~1866)

     

     

    "형장으로 택한 곳은 바닷가 모래사장이었다."

     

    예수님을 가진자가 모든 것을 가진자다. (Qui a Jesus a tout)

     

     

    갈매못성지 성물판매소

     

     

    갈매못성지 카페

     

    순교터

     

    순교터(殉敎址)

     

    이곳이 1866년 3월 30일 수난 성금요일에 성 다블뤼 주교, 성 오메트로 신부,

    성 위앵 신부, 성 황석두 회장, 성 장주기 회장께서 순교한 곳이다.
    200여명의 군인들이 둘러서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과 신자들이 순교의 현장을 지켜보았다.

    성인들은 망나니의 칼날아래에 한 분 한 분 목이 잘렸고,

    순교자들의 솟구치는 피는 이 바닷가 모래사장을 짙붉게 물들여 놓았다.
    다섯 분의 머리가 기둥위에 걸렸을 때 은빛무지개가

    다섯 개가 하늘을 뚫고 내려와 주위를 놀라게 하였다.(병인박해 순교자 증언록, 220번)
     
     
    성인들이 순교한지 59년 후인 1925년에 금사리본당의 정규량 신부는

    목격증인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순교터와 장깃대(將基臺) 섰던 자리,

    임시 매장지를 확인하고 부지를 매입하였다. 

    그 피의 순교터에 복자비와 성인비를 세워 성인들의 삶을 기리고 있다.
     
    “성인들이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프랑스순례단 기념식수

     

     

    순교성인비

     

     

    순교복자비

     

     

     

    갈매못순교성지 십자가의 길 14처

     

     

    오천항에서 천수만으로 이어지는 바닷길(회변항)

     

    보령방조제에서 오천항으로 이어지는 바닷길

     

     

    갈매못 – 서짓골 성지 순례길

     

    이곳 갈매못 순교성지는1866년 병인박해 때 다섯 분의 천주교 성인(聖人)이

    군문효수형(軍門梟首刑)을 받아 순교한 후 인근 모래사장에 묻힌 곳이다.​

    ​갈매못 - 서짓골 성지 순례길은 다블뤼 주교, 오매트르 신부,

    위앵 신부, 장주기(요셉)회장의 유해가 신자들에 의해

    이곳 오천면 갈매못부터 미산면 서짓골 성지로 옮겨진 길이다.

    ​신자들은 12일간 풍랑과 뇌우 속에서 바닷길과 산길을 통해

    유해를 운구하여 서짓골에 안장하였다.

    ​그리고 두 달 후 유해를 운구하였던 신자들 역시 발각되어순교하였다.

     

    이 길은 천주교 성지 순례길입니다.

    이 길을 지나셨던 신앙의 선조들을 생각하며 경건하게 순례하시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성스러운 순례길의 가치와 주민들을 배려하여 소람함을 피하고

    순례길 환경을 함부로 훼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갈매못 천주교 순교성지

    본 성지는 문화재(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제188호)로 본존, 관리됩니다.

    순교성지 갈매못

     

     

    갈매못 천주교 순교성지

     

    순교성인 다블뤼 안토니오 안 주교(48세)

    위앵 마르티노 민 신부(30세)

    오매트르 베드로 오 신부(29세)

    장주기(張周基) 요셉 회장(63세)

    황석두(黃錫斗) 루가 회장(53세)

     

    보령군 오천면 영보리 갈매못.

    이곳은 병인박해 시 하느님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피로써 드린 다섯 분의 순교지이다.

    1845년에 김대건 신부와 함께 입국하여 교회사를 편찬하는 등 전교사업을 하다가

    1866년 3월 8일 제5대 조선교구장에 임명된 다블뤼 안 주교는 합덕 거더리에서

    성서번역과 저술작업으로 안주교를 돕던 황석두 루가와 함께 붙잡혔다.

    이 소식을 들은 오메트르 오 신부는 수원 샘골에서 위앵 민 신부는 합덕 세거리에서

    주교가 잡힌 거더리로 스스로 찾아가 함께 체포 되어 서울로 압송 구류간에 갇히어

    심한 신문과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호교론을 폈다.

    3월 23일 대원군은 안 주교를 비롯한 두 분의 신부와 황루가의 처형을 임금에게 상소 

    ”타인에게 경고가 되도록 참수하라“는 사형선고가 내려졌다.

    당시의 임금인 고종이 신병을 앓고 있는데다가 왕은 오래지 않아 혼인을 치르게 되어 있어

    서울에서 피를 흘리는 것은 국혼에 좋지 않다는 무당과 점쟁이들의 말에 따라

    서울에서 250리 떨어진 보령고을 수영(水營)에서 처형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충북 제천에서 잡혀온 배론 회장 장주기 요셉은 다블뤼 주교와 함께

    형장으로 보내달라고 청하여 합류하였다.

    다섯 분은 고문으로 인한 불편한 몸으로 서울에서부터 걸어서 3월 29일 이곳에 도착,

    주의 수난일에 죽게해 달라는 안주교의 요청에 따라 3월 30일 안주교와 오신부는

    망나니의 높은 품삯요구로 두 번의 칼을 받았고, 민 신부, 황 루가, 장 요셉 순으로 순교했다.

    그 분들은 1968년10월 6일 복자로 시복되었고,

    한국 천주교 200주년을 맞는 1984년 5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보령 갈매못 천주교 순교지 – 충청남도 기념물 제188호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는 충청수영성의 군률 집행장으로써, 

    영보리 바닷가에 있는 천주교 순교 성지이다.

    1886년 병인박해 때 안 다블리(Daveluy) 안토니오 주교, 민 위앵(Huin) 루카 신부,

    오 오매트로(Aumaitre) 베드로 신부, 장주기(張周基) 요셉 회장,

    황석두(黃錫斗) 루카 회장 등 5인의 성인(聖人)이 순교한 곳이다.

    이 순교성인 5인은 1968년 로마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로마 교황청에서 시복(諡福)되었다가 한국 천주교 200주년을 맞은 1984년 5월 6일

    서울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성(諡聖)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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