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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문(菊花文) - 회암사지 출토(檜巖寺址 出土)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0. 9. 1. 04:25
국화문(菊花文) - 회암사지 출토(檜巖寺址 出土)
국화는 가을에 홀로 피어나서 서리를 견디며 향기를 발산하는 모습이
고고한 기품과 높은 절개라는 속성에 연결되어
사군자(四君子,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하나로 여겨왔다.
또한 중국의 대표적인 시인 도연명(陶淵明, 365~427)이
‘귀거래사(歸去來辭)’를 비롯한 여러 시에서 관직을 버리고
국화를 심으며 자연으로 돌아가 사는 삶에 대해 읊으면서
국화는 속세를 떠나 고고하게 살아가는 은자(隱者)에 비유되었다.
청자 상감 국화문 향로편(靑磁 象嵌 菊花文 香爐片)
높이 10.4 cm, 너비 12.1 cm / 고려 말~조선 초
분청사기 인화 국화문편(粉靑沙器 印花 菊花文片)
고려 말~조선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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