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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노동자상(强制徵用 勞動者像) - 서울 용산역광장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0. 10. 5. 04:21
눈 감아야 보이는 조국의 하늘과 어머니의 미소
그 환한 빛을 끝내 움켜쥐지 못한 굳은 살 배인 검은 두 손에
잊지 않고 진실을 밝히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기억하는 사람들....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강제징용 노동자상(强制徵用 勞動者像) - 서울 용산역광장
용산역 광장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들이 고향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집결한 곳이다.
일제강점기에 수많은 조선인 노동자들이 이곳 용산역에 끌려와 일본 국내는 물론,
사할린, 남양군도, 쿠릴열도 등 광산, 군수공장에 끌려가 노동을 착취당했다.
과거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다.
이에따라 강제징요 노동자상건립추진위원회에서는
2017년 8월 이곳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건립했다.
노동자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작가 김서경·김운성 부부가 제작했다.
깡마른 조선인 노동자는 오른손엔 곡괭이를 들고 있고,
한쪽 어깨 위에는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새가 한 마리 앉아 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23길55 (한강로 3가) 용산역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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