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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재국내 나들이/영(嶺)현(峴)치(峙)천(遷) 재,고개 2020. 11. 7. 19:43
산등성이가 다람쥐를 닮았다는 '다람재'
다람재
여기 느티골과 정수골을 사이한 산등성이가 마치 다람쥐를 닮아 예부터 '다람재'라 불러왔다.
원래 강변 벼랑 쪽으로 치우친 오솔길을 버리고 산허리를 끼고도는 새길을 훤하게 닦고 나니,
재 넘어 마을들이 이웃이 되면서 훈훈한 인정과 복지의 짐 바리가 거침없이 넘나들게 되었다.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 칠백리 푸른 물길에 상고선 줄을 잇고나루 흥청 거리던 번영을 되찾아 향토의 끝없는 영광을 노래하자.
1986년 12월 26일
달성군수 신영식 짓고 취헌 곽동주 쓰다寒暄堂 金宏弼 先生 詩碑(한훤당 김굉필 선생 시비)
路傍松(노방송) - 길가의 소나무一老蒼髯任路塵(일로창염임로진) 한 그루 늙은 소나무 길 가에 서 있어
勞勞迎送往來賓(노노영송왕래빈) 괴로워도 오가는 길 손 맞고 보내네
歲寒與汝同心事(세한여여동심사) 찬 겨울에 너와 같이 변하지 않는 마음
經過人中見幾人(경과인중견기인) 지나가는 사람 중에 몇이나 보았느냐
비슬산 명품 산악자전거길
다람재에서 바라본 도동1리와 낙동강
다람재에서 바라 본 도동1리의 도동서원과 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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