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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방기념공원 발굴문화재(석실묘, 석곽묘)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6. 15. 21:21

    사방기념공원 발굴 문화재

     

    사방기념공원 조성사업의 진행과정에서 발견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분묘군으로

    석실묘(돌방무덤) 12기, 석곽묘(石槨墓, 돌덧널무덤) 11기, 석개토광묘(石蓋土壙墓, 돌 뚜껑 널무덤) 1기,

    토광묘(土壙墓, 널무덤) 4기 등 28기가 발굴되었다.

    주요 유물로는 단각고배(短脚高杯, 짧은 굽다리접시), 대부장경호(臺附長頸壺, 굽 달린 긴 목항아리),

    단경호(短頸壺, 짧은 목항아리)와 같은 토기류, 철겸(鐵鎌, 낫), 도자(刀子, 손칼)와 같은 철기류,

    금동제 이식(耳飾, 귀걸이), 철제 허리띠 장식과 같은 장신구류 등 총 270점이 출토되었다.

     

    본 유적은 석실묘 축조 이전 단계부터 지방 유력자 집단의

    분묘 조영(墳墓造營) 지역으로 이용되어 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석실분은 포항지역의 해안가에서 확인된 예로는 흔하지 않고 잔존 상태도 양호하다.

    또 석개토광묘(石蓋土壙墓, 돌 뚜껑 널무덤), 수혈식석곽묘(竪穴式石槨墓, 구덩식 돌덧널무덤),

    횡구식석실묘(橫口式石室墓, 앞 트기식 돌방무덤), 횡혈식석실묘(橫穴式石室墓, 굴식 돌방무덤)가

    좁은 지역에 밀집 분포하고 있어 포항지역의 고분문화 변천을 보여주는

    자료로써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적이다.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오도리

     

     

     

    석실 1호분

     

    원형 봉토 횡혈식석실묘이다.

    장축이 남-북방향인 장방형 석실로 입구는 남쪽으로 향해 있고,

    석실의 길이는 3.6m, 너비 1.5m, 높이 60~80cm이며, 5회의 추가장 흔적이 확인되었다.

    주요 출토유물로는 대부장경호, 단경호와 같은 토기류와

    세환이식, 도자, 철겸 등의 금속유물이 발견되었다.

     

     

     

    석곽 3-2, 3-3호분

     

    장축 방향이 동-서로 3-2호는 75cm, 3-3호는 120cm이다.

    모두 3호 석실의 배장묘로 3-2호에는 파수배, 연진발,

    3-3호에서는 고배, 파수배, 단경호, 연질발, 이식 등이 출토되었다.

     

     

     

    석실 3호분

     

    장축 동-서방향의 횡구식 석실묘이다.

    발굴 당시 상부 및 횡구부가 유실된 상태로 길이 3.1m, 너비 90cm, 높이 60cm이고

    주요 출토유물은 단경호, 대부직구호, 대부장경호 등의 토기류와 도자 등의 철기류가 발견되었다.

     

     

     

    석실 5호분

     

    지형상 구릉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석실의 입구로 추정되는

    동단 벽이 유실되어 석실의 구조를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장축이 동-서방향이고 잔존 길이 3.4m, 너비 1.25m, 최대 높이 80cm의 장방형 석실묘이다.

    유개고배.개, 대부완.개 등의 토기류와 세환이식.도자 등의 금속류 유물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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