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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 군자정(沔川 君子亭) - 당진시 향토유적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9. 20. 20:27
낭관호(郎官湖) 빗돌
군자정 옆에는 이태백(李太白)이 썼다고 하는
‘낭관호(朗官湖)’ 한자 흘림체로 쓴 음각된 빗돌이 있다.
관찰사(觀察使) 및 군수(郡守)의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 애민선정비(愛民善政碑), 선정비(善政碑), 청덕비(淸德碑)
군자정(君子亭) - 당진시 향토유적 제1호
군자정은 고려 공민왕 2년(서기 1352년대) 지주사(군수) 곽충룡이
관아 동쪽 은행나무 아래에 연못(군자지)을 수축하였고,
그 후 1803년 면천군수 유한재가 연못 가운데 원형의 섬을 만들고
그 위에 팔각정을 짓고 연못에 연꽃을 심었는데, 진흙에서 나왔으나
물들지 아니하고 군자와 같아서 군자정이라 하였다 한다.
이곳은 옛 선비들이 머물러 풍류를 즐기고 시를 읊었던 곳이었는데
허물어져서 1994년 건강한 국토 가꾸기 사업으로 팔각의 정자와
사각의 연못을 복원 관리해오고 있으며,
군자정으로 건너는 돌다리는 자연석 4개로 구성되었는데,
길이가 7.4m요, 폭이 65cm로 이는 1803년 축조된 것으로
우리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면천 군자정(沔川 君子亭) - 당진시 향토유적
군자지(君子池)는 고려 공민왕 때 지군사(知郡事, 군수) 곽충룡(郭翀龍)이 읍성 객사 옆에 만든 연못이며,
군자정은 1800년대 후반에 나온 "면천읍지"에 계해년(癸亥年, 1803년)에 신축하였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같은 문헌의 누정시기에 보면 "군자정기"가 있는데
1803년 당시 면천군수 유한재(兪漢宰)가 피폐해진 군자지를 보수하면서 못 가운데
둥글게 섬을 만들어 그 위에 팔각의 정자를 짓고 못에 연꽃을 심어 고기를 넣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 뒤 다시 허물어져 주춧돌만 남아 있었는데 면천 복씨 종친회장 복진구가
원래의 주춧돌을 둔 채 규모를 축소하여 육모정을 지었다.
이후 그것도 퇴락하여 1994년 당시 당진군에서 육모정을 헐고 팔모정으로 다시 지었다.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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