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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명비 유강원 석물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34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0. 29. 19:19
순명비 유강원 석물(純明妃 裕康園 石物)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34호
유강원 석물은 대한제국 제2대 황제 순종(純宗)의 황후
순명효황후 민씨(純明孝皇后 閔氏, 1872~1904)의 능인 유강원에 있던 것들이다.
순명효황후는 민태호(閔台鎬, 1834~1884)의 딸로 순종이 황제가 되기 전인 1904년에 죽었다.
순명은 시호(諡號)이다. 1905년에 장례를 지내고 능의 이름을 유강원이라 하였다.
1907년 순종이 즉위하자 순명비는 순명효황후로, 유강원은 유릉(裕陵)으로 높여졌다.
1926년 순종이 죽은 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있는 홍릉(洪陵) 왼쪽에 능을 만들고
순명효황후도 그곳으로 옮겼기 때문에 유강원에는 석물들만 남게 되었다.
지금 이곳에 있는 석물들은 유강원을 만들 때 세운 것들로 문인석, 무인석을 비롯하여
말, 양, 호랑이 모양의 석물, 장명등의 하대석, 상석, 난간석 등이 있다.
이곳을 복원하면서 석물들을 10천간(天干)과 12지지(地支)의 방향에 맞게 새로 배치하였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16 (능동) 서울 어린이대공원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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