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진양)하씨, 晉州(晉陽)河氏 - 대전 뿌리공원

진주(진양)하씨 종사

 

진주하씨(晉州河氏)는 삼한시대부터 널리 알려져 있는 저성(著姓)이다.
그러나 선계(先系)는 동원(同源)이나 세계무전(世系無傳)으로 분파됨이 밝혀지지 아니하여

고려 현종 때 증 문하시랑평장사 하공진(河供辰) 공을 시조로 모신 문하시랑공파와

문종 때 사직 벼슬을 지내신 하진(河珍)공을 시조로 모신 사직공파로 나누어져 있다.

우리 문중에는 조선초기 정사 좌명 공신이며 태종 때에 영의정을 지내셨고

종묘에 배향되신 문충공 하륜(河崙) 선생과

세종대왕 때에 영의정으로 명성이 높으셨고 종묘에 배향되신 문효공 하연(河演) 선생,

세종대왕 때에 무신으로서 진서(陳書)와 진도(陳圖)를 편찬하였으며

국방에 전념하여 국가의 기틀을 견고히 하신 양정공 하경복(河敬復)명장이 계시고,

단종임금 폐위를 죽음으로 항거하셨던 만고충절 사육신 하위지(河緯地) 선생이 계시는데

충렬공에게도 부조지전의 은총이 내려졌다.

진주하씨는 고려와 조선시대 나라에 충성하고 성리학과 실학에 우뚝 솟은 선조가 많았는데,

조선 초기 공신 하륜 선생과 문신의 사표 하연 선생,

국가의 무비를 위해 많은 공을 세우신 양정공 하경복 명장,

그리고 충렬의 거상 사육신 하위지 선생, 네 분을 주봉으로 모신 것을

우리 하문의 자랑으로 생각하면서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되어 살아가고 있다.

1998년 5월 일
진주(진양)하씨 대종회

 

대전광역시 중구 침산동 364 뿌리공원 內

 

 

 

작품명 : 영원(永遠)한 삶

 

조각가 : 석현(昔鉉)

작품 설명 : 작품의 형상은 나무와 열매를 표현하였고

두 그루의 나무는 하씨 문중의 두 파를 상징하고 생명의 근원인 구를 결합하여

평화와 풍요 안식을 나타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