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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송씨(淸州宋氏) - 대전 뿌리공원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21. 12. 1. 04:02
청주송씨 시조 유래(淸州宋氏 始祖 由來)
청주송씨의 시조는 송유충(宋有忠)이시다.
고려말 충숙왕 때 청주군, 청원군(淸州君, 淸原君)에 분봉(分封) 받으셔서 청주송씨 가문을 여셨다.
시조의 따님은 정경부인(정승 심덕부의 배)이시며, 외증손녀는 세종대왕의 비 소헌왕후이시다.
시조의 子 훤(喧)께서는 서원군(西原君)으로 습봉(襲封) 받으셨고, 청백리(淸白吏)에 책록 되셨다.
후손 승은(承殷)께서는 성균관 대사성을 역임, 계유정난(癸酉靖難 : 세조 왕위찬탈) 때
설가(挈家) 남하하시니 김해 입향조(入鄕祖)가 되셨다.
그 후손 창(昌)은 통정대부 절제사로 6형제를 두시어 가세를 융성케 하셨다.
그러나 그 자손들은 임진왜란을 당하여 선충후효(先忠後孝)의 가훈에 따라
형제들과 조카까지 온 가족이 항일구국에 참여, 5형제가 각지에서 분전(奮戰)하여
장렬하게 순절하시니 진충(盡忠)의 모범을 보인 가문이 되었다.
특히 형제 중 빈(賓, 호는 송담)께서는 김해성 중군도총(中軍都摠)의 직분을 맡으셔서
장렬히 순절하시니, 임란 후 ‘증 가선대부 이조참판 겸 동지의금부사 오위도총부 부총관
(贈 嘉善大夫 吏曹參判 兼 同知義禁府事 五衛都摠府 副摠官)’으로 추증되셨고,
이어 국가의 충신으로 추앙되어, 매년 음력 4월 20일
송담서원 표충사(表忠祠)에서 향사(享祀)를 봉행하고 있다.
밀(密)께서는 무과에 급제, 선무랑 예빈시 주부공(宣務郞 禮賓寺 主簿公)에 이르렀고,
형제분들이 모두 임란에 참여하셨기에 부득이 어머니와 자질(子姪)을 거느리고
피난하여 효도와 가문을 이으셨다.
빈(賓)의 子 정백(廷伯)은 창녕 화왕산에서 곽재우 공과 함께
많은 왜적을 섬멸하였다고 망우당의 동고록(同苦錄)에 수록되어 있으며,
또 정남(廷男)은 통정대부 첨지중추부사(通政大夫 僉知中樞府事)였으며,
밀의 子 민영(敃英)은 시어공(侍御公), 정영(廷英)은 통정대부 절제사(節制使)를 역임하셨다.
가문을 빛낸 인물은 빈(賓)의 孫 제룡(齊龍), 제현(齊賢), 제성(齊聖), 제문(齊文), 제원(齊元)과
밀(密)의 孫 제렴(齊廉), 제충(齊忠), 제신(齊信), 제인(齊仁)이시다.
이같이 충효독행으로 김해 고을의 명문, 벌족의 가문을 만드신 선조님께 감사드립니다.
후손들이여! 우리의 뿌리는 충효정신의 가문이다.
숭조목족(崇祖睦族), 효우충신(孝友忠信), 세교인경(世敎仁敬)의
선조(先祖) 가르침을 그 누가 감히 잊을 수 있겠는가!
2020년 6월
청주송씨대종회
대전광역시 중구 침산동 364 뿌리공원 內
작품명 : 대지(大地)
조각가 : 차상권(한국조각가협회 회원)
작품 설명 : 대지는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고 뿌리이며 삶의 터전이다.
“불휘 기픈 남근 바라매 아니 뮐새 곶됴코 여름 하나니...”
모든 생명체의 뿌리가 되는 모성애(母性愛)의 대지(大地)와
인간과의 친숙함을 형상화한 반구상의 작품으로,
외형은 청주송씨의 상징인 3개의 태산(泰山)을 소재로 한 무한한 생명력(生命力)과
참신한 인간(人間)의 근본(根本)으로 만개된 꽃처럼 번창함을 표현한 작품이다.
청주송씨는 뿌리가 깊고, 청사가 분명한 충절의 가문이다. 이 유래비는 2차에 걸쳐 완성하였다.
1997년 상일에 처음 건설했고, 2차는 2020년 6월에 유래문을 다시 부착함으로써 완성되었다.
淸州宋氏大宗會(청주송씨대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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