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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 구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1. 20. 21:12
등록문화재, 구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舊 日本郵船株式會社 仁川支店)
이곳은 인천 개항 초기부터 해운과 물류수송을 담당하였던 상선회사 사옥이다.
1883년 미쯔비시우편회사(郵便汽船 三菱會社) 부산지점 인천출장소로 시작하여,
1885년 공동운송회사와 합병된 후 1886년 인천지점으로 승격되었다.
이 건물은 1888년에 건립되었는데,
초기에는 붉은 벽돌 건물의 사옥과 사택, 창고 등이 같이 세워졌다.
건물의 건립연도는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상량목에 기재되어 있다.
현재 남아있는 근대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우리나라 해운 및 유통산업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과 러시아의 제물포해전(仁川沖海戦)이 있었던
1904년 당시에는 일본 병참사령부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광복 후에는 항만 관련 회사의 업무용 건물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인천 아트플랫폼 공간의 일부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18번길 3 (해안동 1가) 인천 아트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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