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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통정원(韓國傳統庭園) - 국립 세종수목원(國立 世宗樹木園)
    국내 나들이/수목원 식물원(樹木園,植物園) 2022. 4. 21. 19:10

     

    한국전통정원(韓國傳統庭園) - 국립 세종수목원(國立 世宗樹木園)

     

    자연에 순응하며 풍류를 즐기던 선조들의 지혜

     

    국립 세종수목원의 한국전통정원은 궁궐정원, 별서정원, 민가정원이 있다.

    궁궐정원은 창덕궁 주합루와 부용정을 실제 크기로 조성하였고,

    별서정원(別墅庭園)은 소쇄원을 주제로 계류, 화오, 담장 등을 연출하였다.

    민가정원은 옛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정자목과 돌담 등을 정원 요소로 도입해

    친숙하면서도 편안함을 주도록 조성하였다.

     

    특히 한국전통정원답게 건물에 한글 현판이 설치된 것이 눈에 띈다.

    현판은 창덕궁 후원(昌德宮 後苑)의 주합루(宙合樓)였던 현판을

    ‘솔찬루’(소나무처럼 푸르고 옹골차다는 의미)로,

    어수문(魚水門)은 ‘가온문’(세상의 중심이라는 의미)으로,

    부용정(芙蓉亭)은 ‘도담정’(야무지고 탐스러운 결과를 얻는 장소라는 의미)으로,

    광풍각(光風閣)은 ‘하랑각’(함께 높이 난다는 의미)으로 써 붙였다.

    조성 면적 : 20,000㎡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목원로 136 (세종리)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

     

    우리나라 전통정원은 자연에 순응하는 자연 친화적 사상을 바탕으로

    인공적인 변화를 최소화하고 정원과 자연이 동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우리 선조들의 자연을 대했던 방식과 문화를 궁궐정원,

    별서정원, 민가정원으로 이루어진 한국전통정원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역사 속 왕들이 살았던 궁궐 정원에는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

    배롱나무, 향나무, 버드나무 등의 다양한 나무들이 심겨 있다.

    정원에서는 과거시험, 연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 학술, 문화 등의 기능을 했던 곳이다.

     

     

     
     

    국립 세종수목원 개원 1주년 기념식수

    2021. 10. 17.

    국무총리 김부겸

     
     
     
     

    솔찬루 - 소나무처럼 푸르고 옹골차다는 의미

     
     
     
     

    가온문 - 세상의 중심이라는 의미

     

     

     

     

    도담정 - 야무지고 탐스러운 결과를 얻는 장소라는 의미

     
     
     
     

    시대의 문화를 담은 궁궐정원

     

    궁궐정원은 왕이나 왕족이 휴식하고 거닐던 정원이다.

    왕실과 나라의 권위를 위하여 조성되었고,

    그 시대의 문화와 사회상이 투영되어 역사적 가치를 가진다.

    궁궐정원은 서울 창덕궁 후원의 방지원도(方池圓島, 사각형의 연못에 하나의 섬)와

    화계(花階, 꽃 계단) 등의 궁궐정원 요소를 반영하여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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