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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보금자리, 서호(축만제) 인공섬수원사랑/축만제(祝萬堤) 2022. 6. 18. 19:06
새들의 보금자리, 서호(축만제) 인공섬
西湖(祝萬堤)는 조선 정조 23년(1799년) 화성 서쪽에 조성된 농업용 저수지로
다양한 새와 생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생물서식지로
2016년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수원 서호공원의 축만제 인공섬은 1996년 서호공원을 조성할 때 나온 준설토(浚渫土)를 활용하여
축만제 한가운데에 조성한 12,000㎡ 면적의 인공섬이다.
이곳 인공섬에는 아까시나무를 중심으로 팽나무, 느티나무, 느릅나무, 버즘나무 등 나무 15종과
미국자리공, 명아주, 애기똥풀 등 지피류 32종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민물가마우지 배설물이 덮인 나무와 말라죽은 나무들도 다수 있고,
유해식물 외래종인 환삼덩굴과 가시박이 우세종으로 번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로를 밀어내고 새롭게 섬을 점령하고 있는 민물가마우지 개체 수는
3년 전 8천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지금은 많이 감소했다.
민물가마우지 외 큰기러기, 쇠기러기, 뿔논병아리, 물닭, 쇠백로, 흰뺨검둥오리 등
철새도래지로 유명하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36-1 서호공원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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