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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활의 중도 – 이왈종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2. 8. 2. 04:04
제주 생활의 중도(濟州 生活의 中道) – 이왈종(李曰鍾, 1945~)
한지에 혼합재료, 2004년 작,
이왈종은 1945년 화성에서 태어난 한국의 동양화가이다.
중앙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국내외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많이 열었으며,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도 재직하였다.
1990년부터는 제주의 풍경에 매료되어 제주도에 내려와서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왈종은 초기에는 전통적인 기법을 사용하는 동양화가였지만
1983년에 ‘생활 속에서’라는 작품을 시작하면서 전통적인 기법에서 벗어나
그의 눈으로 바라보는 풍경들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하였다.
그의 작품을 보면 두꺼운 장지에 아크릴 물감, 종이로 부조로 만들거나
목재를 직접 자르고 파내서 채색하여 만든 것 등 다양하다.
그는 1990년부터 제주도에서 생활을 시작하면서 제주의 자연과
생활 모습을 담은 ‘제주 생활의 중도’ 시리즈를 그리고 있다.
이왈종이 말하는 ‘생활의 중도’는 모든 생물이 인간과 같은 생명선 상에 있어
꿈과 현실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이상세계를 말한다.
이번 작품도 ‘제주 생활의 중도’ 시리즈를 중앙의 푸른색 나무와
그 주위의 생동적이고 선명한 사물과 인간의 조화가 안정적인 것을 표현했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대사관로13길 66 (성북동) 우리옛돌박물관 기획전시실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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