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포로수용소(巨濟捕虜收容所), 경남 거제

거제포로수용소(巨濟捕虜收容所), 경남 거제

 

경남 거제시 신현읍 고현리 거제포로수용소(巨濟捕虜收容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99호(1983. 12.20)로 지정된 목조건물로

6.25 한국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민족의 역사교육장이다.

1950. 9. 15의 인천상륙 작전으로 많은 포로가 잡혀 부산, 경북 등에 분리 수용하였으나

수용에 어려움이 있어 1950. 11. 27 거제도 고현, 수월, 양정지구를 중심으로 360만 평에

포로수용소를 설치하였으며 인민군 15만, 여자 포로와 의용군 3천명 등 최대 17만 3천명을 수용하였다.

수용소 안에서 인민군 포로 가운데 공산당을 싫어하는 반공 포로와 친공 포로간의 반목이 극심하여

서로간 치열한 살육전이 전개되기도 하였다.

 

1952. 5. 7 아침에는 수용소장인 돗드 준장이 제76포로수용소 시찰중 포로들에게 납치되어

후임 소장에 찰스 콜슨 준장이 부임, 돗드 준장 석방을 촉구하면서

5월 9일 고현지구 1,116세대를 24시간 이내에 다른 곳으로 강제 소개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주민들은 정든 땅과 집을 버리고 피난아닌 소개민으로 3년동안 고생하였다.

돗드 준장은 납치된지 4일만에 석방됨으로서 전세계가 주목하였던 이 폭동은 일단락 되었으며

1953. 6. 18일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반공포로 27,389명을 석방시켰고

이어 1953. 7. 27일 휴전 협정 조인으로 수용소는 폐쇄되었다.

 

 

 

탱크 전시관

 

 

북한군 남침

 

 

 

 

 

 6.25 한국전쟁시 끊어진 대동강 철교를 건너는 피난민들...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설치 된 철조망 

 

 

포로생활을 그린 파노라마

 

 

포로 수용소에 설치 된 미국 각 도시별 구간 거리 이정표

 

 

1952년 5월 7일 아침에 포로수용소장인

프란시스 돗드 (Francis T. Dodd) 美 육군 준장이

제76 포로수용소시찰 중 납치 감금되는 사건을 모형화 함

 

 

포로 수용소 잔존 유적지

 

 

포로수용소 유적지 

 

 

포로 수용소 내.외곽을 감시하는 초소 모형

 

포로 귀환 및 송환 열차

 

 

수용소의 취사장

 

 

포로수용소 유적지앞 조형물

== 6.25 한국전쟁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16개국의 國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