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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하회마을 (安東 河回村)...경북 안동시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07. 6. 29. 07:14

    안동 하회(河回)마을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물돌이(河回)마을



     

     낙동강 건너에서 본 하회마을(河回村)


     

     하회마을 입구의 여러가지 목조각 작품



     

     

    충효당(忠孝堂)...보물 제414호(지정일:1964.11.14)


    조선 중기 이름난 문신이었던 서애 유성룡(西厓 1542∼1607) 선생의 집이다.
    유성룡 선생은 여러 벼슬을 두루 거치고 임진왜란 때에는 영의정으로
    전쟁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데 많은 공헌을 한 분이다.

    선생이 쓴『징비록』과『서애집』은 임진왜란사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자료로도 평가 받고 있다.

    충효당은 행랑채, 사랑채, 안채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채와 안채는 손자인 졸재 유원지(1598∼1674)가 짓고, 증손자인 눌재 유의하(1616∼1698)가 확장 수리한 것이다.
    행랑채는 8대손 일우 유상조(1763∼1838)가 지은 건물로 대문과 방, 광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쪽을 앞면으로 긴 행랑채를 두고 안쪽으로 ㅁ자 모양의 안채와 一자형의 사랑채가 연이어 있다.
    사랑채는 남자주인이 생활하면서 손님들을 접대하는 공간으로 왼쪽에서부터 사랑방, 대청마루, 방,
    마루로 이루어져 있다.

    안채는 안주인이 생활하면서 집안 살림을 돌보던 공간으로 동북쪽에 부엌을 두고 ㄱ자로 꺾여서 안방, 대청, 건넌방이 있다.
    또한 건넌방 앞에는 마루와 2칸의 온돌방, 부엌이 있으며 사랑채와 연결되어 있다.
    사랑채 대청에 걸려 있는 ‘충효당(忠孝堂)’이라고 쓴 현판은 명필가였던 허목(1595∼1682)이 쓴 것이라고 한다.
    비교적 지을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조선시대 민가 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


     

     

     

     

    강 건너의 부용대 

     

     

    구상나무


    이 구상나무는 1999년 4월 21일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가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안동 하회마을 방문을 기념하기 위하여 심은 것이다. 구상나무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 고유의 수종으로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이다.

    한라산과 지리산 등에 자생하는 한대성 수목인 구상나무의 열매는 원통형으로 하늘을 향하고 있으며

    떨어지는 순간 조각조각 흩어져 자취를 남기지 않는다. 그리고 좋은 향기를 간직하고 있다.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할 때 옷을 걸어 놓는다는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구상나무는

    힘찬 기상과 추위를 견디는 굳건한 힘을 지니고 있어 우리민족의 외유내강한 모습과 같으며

    선녀처럼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은 여왕의 품격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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