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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연산(內延山) ... 경북 포항,영덕
    국내 나들이/산(山)으로 2007. 9. 15. 06:34

    내 연 산 (內 延 山)

     

    내연산은 경북 포항시 송라면(松羅面) ·죽장면(竹長面) 및 영덕군 남정면(南亭面) 경계에 있는 산으로

    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이 산의 남록에는 고찰 보경사(寶鏡寺)와 그 부속암자인 서운암(瑞雲庵) ·문수암(文殊庵) 등이 있다.

    보경사 부근 일대는 경북3경(慶北三景)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를 이루어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데,

    그 주된 경관은 내연산 남록을 동해로 흐르는 갑천(甲川) 계곡에 집중되어 있다.
    즉, 경북의 금강산이라고 일컬어지는 갑천계곡은 상생폭(相生瀑) ·관음폭(觀音瀑) ·연산폭(燕山瀑) 등

    높이 7∼30 m의 12개의 폭포, 신선대(神仙臺) ·학소대(鶴巢臺) 등 높이 50∼100 m의 암벽, 깊이 수십 척의 용담(龍潭) 등

    심연(深淵) 및 암굴(岩窟) ·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루는 경승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내연산은 동해를 바라보고, 유서깊은 보경사의 운치를 감상하며,

    내연산 기슭의 10km에 달하는 보경사 계곡속에 12폭포가 이어져 한여름에는 피서객들로 골짜기부터 붐빈다.

    내연산은 육산이고 주능선은 장괘하게 벋어가며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나다
    이십리가 넘는 보경사계곡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잠룡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1폭포 쌍생폭(상생폭), 제2폭포 보현폭, 제3폭포 삼보폭, 제4폭포 잠룡폭, 제5폭포 무풍폭을 거쳐 제6폭인 관음폭과

    제7폭포 연산폭 일대가 이 계곡의 절경이다.
    쌍폭인 관음폭은 쌍굴인 관음굴, 폭포 위로 걸린 연산적교(구름다리),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연산적교를 건너면 높이 20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린다.

    보경사에서 연산폭까지는 약 3㎞, 1시간 남짓한 오솔길이다.
    내연산은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다. 산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등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산행지다.  

    12폭포골 계곡산행에 해수욕장이 지척이다.
    내연산 입구에 신라 진평왕 25년 지명법사가 창건했다는 보경사가 있다.  


    보경사에서 약1.5km 되는 곳에 제1폭포인 쌍생폭 (높이  5m)이 있으며, 가장 유명한 폭포는 제 6폭포인 관음폭과 제7폭포인 연산폭이다.     

    관음폭은 높이 5m의 두줄기 폭포로 바위벽에는 넓이 10평 가량의 관음굴이 있으며,연산폭은 높이 30m로 바위벽을 학수대라 한다.
    폭포가 이루어 놓은 계곡미와 계곡을 흐르는 물, 울창한 자연림이 뛰어나 1983.10.1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여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

     

     

    내연산 보경사 천왕문 (內延山 寶鏡寺 天王門)

     

     

     

     

     

     

    관음폭포(觀音瀑布)와 연산적교(구름다리) 

     

    상생폭포(相生瀑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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