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수원 화성행궁 앞 광장) 2월20일

정월 대보름 맞이 민속 한마당 개최 (수원 화성행궁 앞)

 

2008년 무자년 한해 동안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맞이 민속 한마당 행사가 오는 2월 20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팔달구 행궁동에 소재한 화성행궁 앞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수원문화원에서 주최하는 행사로서 수원시민은 물론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여성, 유학생 등을 초청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수원의 이미지를 한 층 더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대보름 민속한마당, 한복맵시자랑, 길마재 민속 줄다리기 행사가 펼쳐진다. 
대보름 민속 한마당 행사에는 우리나라 민족 고유의 민속놀이인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윷놀이와 널뛰기는 각 동에서 선발된 동 대표간의 대항전으로 진행되어 더욱 흥미를 끌고 있으며, 탁본 찍기, 연 만들기,

제기 만들기, 떡메치기, 오곡밥, 부럼 나눠 먹기 등의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 특설 무대에서는 경기민요, 풍물, 경기도당굿, 각설이 타령 등 전통예술 공연이 민속놀이와 함께 어우러져 펼쳐진다. 

한편 오후 6시부터 저녁 시간대에는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맵시 자랑과 길마재 줄다리기 행사로 이어져 행사의 흥을 돋우며

마지막 행사로는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우는 달집태우기와 강강 수월래가 펼쳐져 대보름 민속 한마당 행사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의 부대행사로는 수원시 새마을회의 주관으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할 계획인데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2008 무자년 정월 대보름맞이 민속 한마당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글로벌 수원의 이미지를 한층 더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