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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일암 관음전 (向日庵 觀音殿)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08. 2. 21. 20:41

    향일암 관음전 (向日庵 觀音殿)

     

    전라남도 지방문화재 제40호인 향일암(向日庵)은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임포 산27번지 금오산(金鰲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의 말사이다.
    금오산의 형상은 마치 거북이가 경전(經典)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같다고 한다.

    대웅전옆으로 삼성각이 있고 대웅전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마치 굴과 같은 바위틈새를 비집고 올라가면

    넓은 바위 위에 관음전이 자리잡고 있으며

    관음전은 바람막이 판이 달린 맞배지붕으로 대웅전보다 50미터가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있다.

    관음전은 사찰에서 관세음보살을 주불(主佛)로 모신 불전을 말한다.

    수많은 보살 중에서도 사람들에게 가장 친근한 보살이 관음보살(觀音菩薩)이다.

    세상의 모든 음성을 관(觀)하여 자신을 찾는 모든 중생들을 고난으로부터 구제해주는 관세음(觀世音),

    관세음보살은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한다는 불교의 보살이다.


    관음전이 그 사찰의 주불전(主佛殿)일 때에는 관음전이라 하지 않고 원통전(圓通殿)이라고 한다.

    관음보살은 온갖 경우의 바람에 대처해 줌으로 원통보살이라고도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관음전에는 관세음보살이나 아미타삼존불(阿彌陀三尊佛),

    즉 중앙의 아미타불과 좌우의 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을 모신다.

     

    관음전 안에는 관음상을 모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양류(楊柳)관음 ·

    십일면(十一面)관음 · 해수(海水)관음 · 백의(白衣)관음 등을 모신 곳도 있다.

    그리고 후불탱화(後佛幀畵)로는 주로 아미타불화로 모신다.

     

    이곳 향일암 관음전에는 1991년에 조상한 관음보살과 관음탱이 있고

    관음전 옆에는 석조관음보살입상과 동자상이 있다.

    관음전 앞에 서니 이곳은 대웅전 앞뜰과 달리 한적한 분위기이다.

    관음전 뒤로 올려다보니 기암절벽 위 또 다른 암자가 보인다.

    대개의 사찰은 관음전이 하나이나 향일암은 '관음전'이 2개나 있을 정도의 관음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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