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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철거추정되는 화성 남수문 (華城 南水門)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08. 4. 4. 20:31일제강점기 철거추정 화성 남수문 (華城 南水門) ...미복원 문화재
일제강점기에 철거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華城.사적 제3호)의 남수문(南水門)은
1796년(정조 20년) 수원천을 가로질러 건립된 다리와 방어용 군사시설 겸용의 수문이다.
남수문은 지동시장 주변에 있는 시설로 길이 29.4m, 높이 2.8m의 남수문은 하부를 9칸의 홍예(무지개다리)를연결한 형태로 지어졌고, 상부는 박벽돌(가로.세로 30㎝, 높이 10㎝)을 이용해 슬래브구조로 만들었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김준혁 학예연구사는 1927년 7월 20일자 조선일보 사설에 보면"1926년 이래로 일제가 남수문을 무너뜨려 건축재료, 또는 하수도 구조축 석재로 제공하여 온다" 돼 있다며
"일제가 도심지 확장을 위해 의도적으로 철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수문은 1922년 6월 대홍수때 유실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일제가 홍수로 훼손된 남수문을 복원하지 않고아예 헐어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김준혁 학예연구사는 설명했다.
수원시는 미복원 문화재인 남수문을 복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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