幢竿支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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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갑사 철당간(公州 甲寺 鐵幢竿) - 보물 제256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8. 10. 26. 04:30
공주 갑사 철당간(公州 甲寺 鐵幢竿) - 보물 제256호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幢竿支柱)라 한다. 이 당간은 통일신라시대의 당간으로는 유일한 것이다. 당간은 24개의 철통을 연결한 것이데, 원래는 28개였으나 고종 30년(1893) 벼락을 맞아 4개가 없어졌다고 한다. 당간을 지탱하는 2개의 지주는 동.서로 마주 서 있으며, 기둥머리의 완만한 곡선과 기단부의 단순한 조각이 잘 어우러져 소박하면서도 장중한 느낌을 준다. (높이는 철당간 15m, 지주 3m) 원위치에 철제 당간에서 기단까지 모두 남아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