檜巖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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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사 명 약사여래삼존도 - 보물 제2012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 8. 19:10
회암사 명 약사여래삼존도(檜巖寺’銘 藥師如來三尊圖) - 보물 제2012호 ‘회암사 명 약사여래삼존도’는 1565년(명종 20) 중종 계비 문정왕후(文定王后, 1501~1565)가 명종의 만수무강과 왕비의 후손탄생을 기원하며 제작한 400점의 불화 중 하나로, 경기도 양주에 창건한 회암사(檜巖寺)의 낙성에 맞춰 조성된 것이다. 16세기 대표적 승려 보우(普雨)가 쓴 화기(畵記)에 의하면, 당시 석가· 약사· 미륵· 아미타불 등 모든 부처와 보살을 소재로 하여 금니화(金泥畵)와 채색화(彩色畵) 각 50점씩 조성했다고 한다. 이 불화의 발원자인 문정왕후는 당시 막강한 권력을 소유했던 여인이자 많은 불사(佛事)를 추진한 불교후원자였으며, 불화를 봉안했던 회암사 역시 조선 전기 가장 규모가 컸던 왕실 사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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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 암막새(龍文 瓦當) - 양주 회암사지 출토(楊州 檜巖寺址 出土)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0. 9. 11. 04:29
용문 암막새(龍文 瓦當) - 양주 회암사지 출토(楊州 檜巖寺址 出土) 용(龍, Naga)은 실제로 존재하는 여러 동물의 특징을 결합하여 만든 상상의 동물이다.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양의 문헌과 유물에서는 용이 왕권과 수신(水神), 호불(護佛)과 호국의 신(神)을 상징하고, 벽사(辟邪)와 길상(吉祥)의 성격을 지닌 상서로운 존재로 그리고 있다. 무속에서는 용을 수신(水神)과 해신(海神)으로 섬겨 항해와 조업에서의 안전을 기원하였고, 정치적으로는 왕권과 나라를 수호하는 호국신 또는 임금의 권위를 상징하는 존재로 여겼다. 이러한 이유로 예로부터 우리의 생활 곳곳에 여러가지 형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용은 왕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용 발톱의 수는 그 용의 격(格)을 드러내며 신분에 따라 차등적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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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문(蓮花文) - 양주 회암사지 출토(楊州 檜巖寺址 出土)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0. 9. 7. 19:48
연화문 수막새(蓮花文 瓦當) 지름 17.5cm, 폭 33.9cm, 두께 2.2cm / 고려 말~조선 초 연화문 수막새(蓮花文 瓦當) 지름 17.9cm, 두께 1.6cm / 고려 말~조선 초 연화문(蓮花文) - 양주 회암사지 출토(楊州 檜巖寺址 出土) 연꽃(蓮花)는 인도에서 전래된 식물로, 늪이나 못에서 자라 그 속에서도 때 묻지 않는 깨끗함 때문에 청정을 상징한다. 인도나 이집트에서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는 상징으로서 신성시 되며 전 시대에 걸쳐 문양의 소재로 사용되어 왔다. 유교에서는 청빈함과 고고함을 상징하고, 도가(道家)에서는 팔선(八仙) 하선고(荷仙姑)가 항상 지니고 다니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여겨졌다. 불교에서는 연꽃의 청정함을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고 어떠한 것에도 물들지 않는 수행의 이상에 비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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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두문(如意頭文) - 양주 회암사지 출토(楊州 檜巖寺址 出土)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0. 9. 6. 04:25
여의두문(如意頭文) - 양주 회암사지 출토(楊州 檜巖寺址 出土) 여의(如意, 阿那律陀, Anuruddha)는 사찰에서 독경, 설법, 법요(法要, 불사를 할 때 행하는 의식 논의) 등을 할 때 강사가 지니는 도구에서 따온 문양으로 “모든 것이 뜻과 같이 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그 모양이 영지(靈芝, 먹으면 불로한다는 버섯의 일종), 상서로운 구름(瑞雲)과 같은 상징적인 사물과도 유사하여 길상(吉祥)과 축송(祝頌, 빌고 기림)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분청사기 상감 여의두문 접시편(粉靑沙器 象嵌 如意頭文 匙片) 높이 3.4cm, 입지름 8.2cm, 밑지름 4.5cm /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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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자(梵字) - 양주 회암사지 출토(楊州 檜巖寺址 出土)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0. 9. 4. 04:03
범자문 수막새 와당(梵字文 瓦當) 너비 17.0 cm, 두께 2.0 cm / 조선 전기 범자(梵字) - 양주 회암사지 출토(楊州 檜巖寺址 出土) 범자(梵字)는 인도의 옛 언어 산스크리트(Sanskrit) 문자를 중국에서 부르는 말로, 범자문은 이것을 도안화하여 표현한 것이다. 고려 후기 원(元, 1271~1368)을 거쳐 들어 온 불교 문화로 인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여, 개성 고려궁성뿐 아니라 양주 회암사, 양양 낙산사와 같은 고려 왕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찰에서 주로 확인되었다. 회암사지에서 발견된 범자문 기와는 조선시대에 나타난 변화상을 보이며, 연화문이나 운문과 같은 화려하고 장식적인 문양이 덧붙여지기도 한다. 회암사지 출토 기와에 새겨진 범자는 신성을 나타내는 옴(om)과 번뇌망상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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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불입상(金銅佛立像) - 양주 회암사지 출토(楊州 檜巖寺址 出土)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0. 8. 31. 21:15
금동불입상(金銅佛立像) - 양주 회암사지 출토(楊州 檜巖寺址 出土) 높이 6.5 cm 정도의 소형 휴대용 불상으로, 네모진 얼굴에 살이 통통하게 올라 있으며 음각의 선으로 눈과 눈썹, 입을 표현하였다. 이 금동불이 통주식(通鑄式)으로 제작된 뒤 아말감(amalgam, 수은에 다른 금속을 혼합물) 기법으로 금도금됐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양식에서 의습 표현이나 수인 형식, 대좌 표현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 양식을 보이는 고려 전기(10~12세기) 불상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