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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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현충일(顯忠日)일상생활속에서/나라사랑 2022. 6. 5. 20:13
6월 6일 현충일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 호국 영웅께,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나라를 지켜 주셔서 # 고맙습니다 수원 숙지중학교 정문 (플래카드) 제67회 현충일(顯忠日) 국가가 존재하는 데에는 상당한 전란을 거치게 되어 있고, 모든 국가는 그 전란에서 희생된 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48년 8월 정부 수립 후 2년도 채 못되어 한국전쟁을 맞았고 이에 40만 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하였으며 1백만 명에 달하는 일반 시민이 사망하거나 피해를 입었다. 1953년 휴전이 성립된 뒤 3년이 지나 어느 정도 자리가 안정을 찾아가자 정부는 1956년 4월 대통령령 제1145호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매년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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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學徒義勇軍 無名勇士塔)국내 나들이/탑(塔) 2022. 5. 28. 20:06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學徒義勇軍 無名勇士塔) - 국립서울현충원 無名勇士靈顯(무명용사영현) 이곳에 겨레의 영광인 한국의 무명용사가 잠드시다. 단기 4288년(1955년) 7월 15일 대한민국 학도의용군의 묘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學徒義勇軍 無名勇士塔) 6.25 전쟁이 발발하자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교복을 입은 채 군번도 없이 학도의용군으로 자진 참전하여 장렬하게 전사하였습니다. 그중 경상북도 포항지구 전투에서 전사하여 가매장되었다가 발굴된 이름을 알 수 없는 학도의용군 48위의 유해를 1964년 4월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모셨습니다.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은 1954년 10월 30일 지금의 현충탑 자리에 ‘무명용사탑’으로 건립되었으나, 1967년 9월 현충탑을 건립하면서 현재의 자리로 옮겼으며, 1번 묘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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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종(護國鐘) - 국립서울현충원일상생활속에서/나라사랑 2022. 5. 25. 19:08
호국종(護國鐘) 호국종은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1973년 5월 8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성금으로 높이 1.74m, 직경 1.22m, 무게 2톤으로 제작하여 국립서울현충원에 기증하였으며, 故 박정희 대통령이 ‘호국종’이라 명명하고 휘호하였습니다. 종각은 9.2㎡, 육각형 건물로 지붕에는 기와를 얹은 한국식 고전 형태이며, 국방부에서 건립하였습니다. 이 종은 재향군인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6.25 추념행사에서 22회 타종합니다. 그 의미는 6.25전쟁 참전 16개국, 의무지원 5개국과 대한민국을 포함한 22개국을 뜻합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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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탑(顯忠塔, Memorial Tower) - 국립서울현충원일상생활속에서/나라사랑 2022. 5. 23. 20:06
현충문(顯忠門) 현충문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상징하는 현충탑의 출입문이다. 1968년 9월 30일 현충탑을 건립한 후 현충문은 1968년 10월 1일 착공하여 1969년 4월 30일 준공했다.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의 사당전과 극락전을 본뜬 한국식 건축양식으로, 목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콘크리트로만 만들었다. 현충문 좌측에는 현충탑 참배 시 귀빈들이 대기할 수 있는 귀빈실이 있고, 우측에는 직원이 상주하며 현충탑 참배 안내 및 각종 방송을 하는 안내실이 있다. 그동안 귀빈실과 안내실이 협소하여 참배행사가 불편했던 것을 2010년 약 5개월에 걸쳐 개보수 공사로 귀빈실과 안내실이 넓은 공간을 확보함에 따라 국격에 걸맞은 경건하고 엄숙한 참배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현충문 입구 양쪽에는 두 마리의 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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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그늘 꿈꾸며 편히 잠드소서!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2. 5. 22. 21:05
야자수 그늘 꿈꾸며 편히 잠드소서! 우거진 정글, 뜨거운 沙漠(사막), 멀리 安南(안남) 산맥의 깊은 그림자... 푸르른 南支那海(남지나해)에서 發進(발진)되는 공중폭격과 함포사격, 地軸(지축)을 뒤흔드는 작렬음과 고막을 찢어대는 曲射砲聲(곡사포성) 어렴풋이 먼동이 틀 무렵 공격대기선에 낮은 포복, 前方(전방)을 노려본다 1分隊(분대)는 좌일선, 2分隊(분대)는 우일선, 3分隊(분대)는 小隊本部(소대본부)를 엄호하라! 빗발치는 彈幕(탄막)을 뚫고 “돌격 앞으로…! 돌격 앞으로…!” 部下(부하)의 위험을 온몸으로 막아 분연히 산화한 그대들 푸른 靑春(청춘)들... 그대들이 보여준 참된 勇氣(용기)와 값진 희생에, 오늘의 옛 戰友(전우)와 祖國(조국)의 繁榮(번영)이 여기에 있다. ‘Geiger’号(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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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 승천상(忠魂 昇天像) - 국립서울현충원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2. 5. 19. 20:08
작가 : 李逸寧 作(이일영 작) 충혼 승천상(忠魂 昇天像)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며 삶과 죽음을 초월한 희생이 유한의 일생을 무한의 영광으로 바꾸어 영원한 안식처를 찾아 승천하는 엄숙한 순간을 형상화한 것이다. 바닥 직경 13m의 원둘레석과 화단에 조성된 15m 높이의 이 군상 조각은 남산미술원 이일영 화백이 구상, 제작하여 1992년 10월 10일에 완성하였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국립묘지)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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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거북상(忠誠龜像) - 국립 서울현충원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2. 5. 14. 19:08
충성 거북상(忠誠龜像) 거북은 충직성과 장수를 상징하는 영물이라 하여 예로부터 거북상은 충신의 사당이나 비각 앞에 세워 왔었다. 이 거북상은 충청남도 조치원 어느 누각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운반되어 있던 것을 동화물산(주) 김봉록 씨에 의해 1958년 7월 국립묘지(현 국립 서울현충원)로 옮기었다. 처음 정문 안쪽 광장 입구에 설치하였던 것을 1972년 9월 거북등에 시계탑을 건립하면서 이곳으로 옮긴 뒤 1990년 12월 서경보 스님의 글씨로 '忠(충)' 자를 새긴 무궁화 꽃잎 모양의 자연석을 현재와 같이 설치함에 따라 ‘충성 거북상’으로 이름 지어졌다. 생동감을 주는 이 작품은 길이 3.65m, 폭 1.88m, 높이 0.78m의 크기로 백제시대에 조각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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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 묘역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22. 5. 11. 22:07
대통령 김대중 영부인 이희호의 묘소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같이 피어오르는 나라를 만들 것입니다. 대통령 김대중의 묘, 영부인 이희호의 묘 김대중 대통령은 행동하는 양심의 정치인으로 평생 민주주의 인권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였다. 5번의 죽을 고비를 겪고 6년의 감옥생활 40여 년 동안 망명 연금 감시당하는 탄압 속에서도 단 한 번도 좌절하거나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신념을 지키셨다.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하며 지방자치 실현과 의회주의에 충실한 정치활동을 하셨다. 1998년 대통령이 되신 후 일체 정치보복을 하지 않고 용서와 화해를 실천하고 탕평인사로 국민화합을 실현하셨다. 2000년 6월 햇볕정책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하여 민족의 화해 협력과 평화의 시대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