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굉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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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도동서원(達城 道東書院) - 사적 제488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0. 11. 13. 04:05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도동서원(道東書院) 한국의 서원 - 유네스코 세계유산(도동서원) '한국의 서원'은 2019년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 9곳을 세계유산에 등재하였다. 소수서원(경북 영주), 남계서원(경남 함양),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필암서원(전남 장성), 도동서원(대구 달성), 병산서원(경북 안동),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의 지역전파에 이바지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되며, 그 구성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 계획 등에서 충분한 요건을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도동서원 은행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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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재국내 나들이/영(嶺)현(峴)치(峙)천(遷) 재,고개 2020. 11. 7. 19:43
산등성이가 다람쥐를 닮았다는 '다람재' 다람재 여기 느티골과 정수골을 사이한 산등성이가 마치 다람쥐를 닮아 예부터 '다람재'라 불러왔다. 원래 강변 벼랑 쪽으로 치우친 오솔길을 버리고 산허리를 끼고도는 새길을 훤하게 닦고 나니, 재 넘어 마을들이 이웃이 되면서 훈훈한 인정과 복지의 짐 바리가 거침없이 넘나들게 되었다.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 칠백리 푸른 물길에 상고선 줄을 잇고 나루 흥청 거리던 번영을 되찾아 향토의 끝없는 영광을 노래하자. 1986년 12월 26일 달성군수 신영식 짓고 취헌 곽동주 쓰다 寒暄堂 金宏弼 先生 詩碑(한훤당 김굉필 선생 시비) 路傍松(노방송) - 길가의 소나무 一老蒼髯任路塵(일로창염임로진) 한 그루 늙은 소나무 길 가에 서 있어 勞勞迎送往來賓(노노영송왕래빈) 괴로워도 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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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 은행나무 - 보호수자연과 함께/나무(木) 2020. 11. 7. 04:26
도동서원 은행나무 - 보호수 한훤당 김굉필(寒暄堂 金宏弼, 1454~1504)은 본관은 서흥(瑞興), 자는 대유(大猷), 호는 사옹(蓑翁), 한훤당이며,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우면서 특히 소학(小學)에 심취하여 스스로 '소학동자(小學童子)'라 칭하였다. 1480년(성종 11)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1494년 경상도관찰사 이극균(李克均)에 의해 유일(遺逸)로 천거(薦擧)되어 주부(主簿), 감찰(監察), 형조좌랑(刑曹佐郎) 등을 역임하였다. 수령이 400년된 이 은행나무는 1607년(선조 40년)에 안동부사로 재직 중이던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외증손이며 퇴계 이황 선생의 고제(高弟)인 한강(寒岡) 정구(鄭逑) 선생이 도동서원 중건 기념으로 식수한 것이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