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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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뫼 제사유적지수원사랑/문화재(文化財) 2021. 6. 26. 21:15
꽃뫼에 얽힌 슬픈 전설 화서역 근처에 있는 야트막한 산의 이름이 꽃뫼(花山)입니다. 옛날 병이 든 아버지를 모시며 사는 효심이 깊은 여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함께 일하던 인면수심(人面獸心)의 머슴이 이 여인을 범하는 일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한 충격으로 여인이 산에서 목을 매달고 말았다고 합니다. 몇 해가 지난 후, 여인이 묻힌 자리에서는 꽃나무가 무성히 자랐는데, 사람들이 꽃나무를 보며 그 안타까운 일을 떠올리고 이 산을 '꽃뫼'라고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또 다른 유래로는 이곳이 삐죽하게 튀어나온 지형인 ‘곶’에서 비롯되어 ‘꽃뫼’라고 불렀다고도 합니다. 수원시 향토유적, 꽃뫼 제사 유적지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있는 유적으로 1997년 발굴 조사한 결과 청동기시대의 구멍 무늬 토기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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