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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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22. 6. 6. 21:05
보릿고개 6월 6일은 망종(芒種) 절기이다. 망종은 까끄라기 망(芒), 씨 종(種) 한자어 뜻처럼 까끄라기 곡식 철이란 말이다. 옛날에는 망종(양력 6월 6일) 무렵이면 모내기와 보리 베기에 알맞은 때였다. 그래서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된다. 그때 그 시절 배고팠던 보릿고개란 보리 환갑인 망종(芒種) 전후 시기로 햇보리가 나올 때까지의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으로, 묵은 곡식은 거의 떨어지고 보리는 아직 여물지 아니하여 농촌의 식량 사정이 가장 어려운 때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맥령(麥嶺)이라고 한다. 이때에는 풀뿌리와 나무껍질[草根木皮(초근목피)] 등으로 끼니를 잇고 걸식(乞食)이나 빚 등으로 연명할 수밖에 없으며, 수많은 유랑민이 생기게 되고 굶어 죽는 사람 또한 속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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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모내기 - 이앙기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22. 5. 15. 21:10
기계 모내기 - 이앙기 1980년대부터 농기계의 보급과 이용이 급속히 늘어남으로써 요즘은 대부분의 농가가 이앙기(移秧機)로 모를 낼뿐만 아니라, 이앙기에 의한 기계 모내기의 작업기간도 훨씬 단축되었다. 모내기를 한 후 모가 착근하는 데는 일평균 기온이 어린모는 12℃ 이상, 중모는 13.4℃ 이상이어야 하므로, 우리나라의 조기 이앙 한계기는 5월 상순이다. 중부 이남지역에서의 모내기 시기는 이보다 다소 늦어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이며, 따뜻한 지역일수록 늦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