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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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1. 5. 20. 19:16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우리나라 천태종(天台宗)의 근본이 되는 불교경전으로 ‘법화경’이라 약칭하기도 한다.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불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경전이다. 법화경은 우리나라에서 유통된 불교경전 가운데 가장 많이 간행된 경전이다. 이 법화경이 언제부터 유통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삼국유사 권3 대산오만진신조(臺山五萬眞身條)에 이 경의 이름이 보이고 있고, 의천(義天)의 신편제종교장총록(新編諸宗敎藏總錄)에 이에 대한 경흥(憬興)의 소(疏), 태현의 고적기(古迹記), 도륜(道倫)의 소, 원효(元曉)의 종요(宗要)와 방편품요간(方便品料簡), 의적(義寂)의 강목(綱目), 순경(順憬)의 요간(料簡) 등 신라인의 연구 주석서가 보이고 있다. 이로써 삼국시대부터 법화경이 널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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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 보물 제1306-2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0. 12. 12. 19:02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 보물 제1306-2호 ‘묘법연화경’은 조선 초기 명필(名筆)성달생(成達生)․성개(成槪) 형제가 부모의 명복을 기원할 목적으로 법화경을 정서(精書)한 판본(板本)을 바탕으로 1405년(태종 5) 전라도 안심사(安心寺)에서 도인 신문(信文)의 주관으로 간행한 불경이다. 7권 2책으로 구성된 완질본으로 권4에는 변상도(變相圖)가 6면에 걸쳐 수록되어 있고 판각도 정교하다. 특히 안심사판 『묘법연화경』의 변상도 안에 그려져 있는 신중상(神衆像)은 구도가 크고 정교한 판각으로 다른 법화경에 있는 변상도 비해 높은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체에 걸쳐 구결(口訣)이 표기되어 있으며, 두주(頭註) 형태와 한글 현토(懸吐)등 조선 초기 국어 사용의 현황을 보여주는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