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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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을 쌓는 공덕 – 불국사 나한전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1. 6. 11. 20:19
탑을 쌓는 공덕 – 불국사 나한전 신라시대에는 탑이 마치 기러기떼가 날아가듯 서라벌 곳곳에 즐비해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것은 '법화경'에서 "어린아이가 장난으로 모래탑을 쌓더라도 한량없는 복락을 받아 부처가 된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옛적부터 돌로 작은 탑을 만들어서 자신의 소원을 기원하는 풍습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불국사 나한전에는 많은 참배객들이 자연적으로 하나 둘씩 돌탑을 쌓아서 소망을 기원하는 소탑지(小塔誌)가 현성되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돌탑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소탑지를 조성하여 누구라도 탑을 쌓는 공덕으로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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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1. 5. 20. 19:16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우리나라 천태종(天台宗)의 근본이 되는 불교경전으로 ‘법화경’이라 약칭하기도 한다.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불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경전이다. 법화경은 우리나라에서 유통된 불교경전 가운데 가장 많이 간행된 경전이다. 이 법화경이 언제부터 유통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삼국유사 권3 대산오만진신조(臺山五萬眞身條)에 이 경의 이름이 보이고 있고, 의천(義天)의 신편제종교장총록(新編諸宗敎藏總錄)에 이에 대한 경흥(憬興)의 소(疏), 태현의 고적기(古迹記), 도륜(道倫)의 소, 원효(元曉)의 종요(宗要)와 방편품요간(方便品料簡), 의적(義寂)의 강목(綱目), 순경(順憬)의 요간(料簡) 등 신라인의 연구 주석서가 보이고 있다. 이로써 삼국시대부터 법화경이 널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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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天台宗)의 개조(開祖), 지의(智顗)스님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0. 8. 24. 04:01
천태종(天台宗)의 개조(開祖), 지의(智顗)스님 천태산(天台山, 오늘날 중국 저장성에 있는 산)에 은둔해 수양을 하던 북주의 승려 지의(智顗)가 천태종의 기본 교의를 만들었다. 천태종은 불교 경전 중 하나인 『법화경(法華經)』에 바탕을 둔 불교 종파인데, 오늘날 화엄종과 함께 교종 계열의 불교 종파 중 가장 신도가 많다. 지의는 천태산에서 정립한 자신의 불교 사상을 바탕으로 594년 천태종을 창시한다. 교종이란 이론을 배제하고 직관을 중시하는 선종과 대립되는 개념인데, 불교 경전에 대한 연구와 정교한 이론 체계가 특징이다. 천태종의 창시는 남북조 시대 초기부터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전개된 불교 연구 활동이 결실을 맺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 준다. 6세기 중국에서는 선종과 정토종, 천태종 등 개성이 뚜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