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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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암(石泉庵)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0. 7. 9. 21:19
석천암(石泉庵) 석천암은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성족리 130번지에 위치해 있었으나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가 2006년 해체돼 그동안 성족리 마을 한쪽에 그 흔적만 남아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보은이 낳은 위대한 학자이자 사상가인 충암 김정 선생이 학문을 닦고 후학을 양성했던 충암관을 복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보은군도 적극 나서 재건 공사를 시작했다. 복원된 석천암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로 해제돼 보관했던 기와 및 기둥나무 목재 일부가 복원에 사용됐으며 2019년 9월 복원 준공하였다. 김정(金淨, 1486~1521)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원충(元冲), 호는 충암(冲菴)·고봉(孤峯). 보은 출신. 김호(金滸)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처용(金處庸)이고, 아버지는 호조정랑 김효정(金孝貞)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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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12굽이 가파른 고갯길, 말티재(말티고개)국내 나들이/영(嶺)현(峴)치(峙)천(遷) 재,고개 2020. 7. 9. 04:25
말티재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안내 대한 8경의 하나로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이 된 속리산 길목 해발 430m에 열두 굽이 말티재가 있다, 정상은 한남금북정맥 으로 고갯마루 동쪽은 남한강, 서쪽은 금강 수계 를 가르는 분수령이다, 남쪽 능선은 갈목재를 거처 천왕봉에서 백두대간과 만나고 북쪽 능선은 국사봉을 거처 미원고개를 지나 청주 상당산성으로 이어진다, 이 말티재는 신라 제24대 진흥왕 14년 (서기 553년) 의신조사가 인도를 다녀오는 길에 법주사를 창건하려고 흰노새 등에 불경을 싣고 넘어간 이래 1464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깨우치러 이 고개를 넘어 법주사로 갔으니 여기에 얼마나 많은 사연과 애환이 서려 있을까? 혜공왕때 진표 율사는 금동미룩대불을 세우려고, 고려 태조 왕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