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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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성 역 조선어능엄경(白龍城 譯 朝鮮語楞嚴經) - 국가등록문화재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8. 16. 19:05
백용성 역 조선어능엄경(白龍城 譯 朝鮮語楞嚴經) - 국가등록문화재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백용성(1864~1940)이 번역한 불교 경전이다. 완전한 한글로 번역하였으며, 번거롭거나 중복되는 부분 등의 경전을 축약하여 불교 교학적으로도 우수한 번역 뿐만 아니라, 국문학적 연구에도 중요하다. 순 우리말 『능엄경』은 불교의 현대화와 후대 국역의 바탕이 되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일제강점기 호국불교의 전통을 일깨워 자주독립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죽림2길 31 (죽림리) 죽림정사 자료출처 : 문화재청 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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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1. 5. 20. 19:16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우리나라 천태종(天台宗)의 근본이 되는 불교경전으로 ‘법화경’이라 약칭하기도 한다.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불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경전이다. 법화경은 우리나라에서 유통된 불교경전 가운데 가장 많이 간행된 경전이다. 이 법화경이 언제부터 유통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삼국유사 권3 대산오만진신조(臺山五萬眞身條)에 이 경의 이름이 보이고 있고, 의천(義天)의 신편제종교장총록(新編諸宗敎藏總錄)에 이에 대한 경흥(憬興)의 소(疏), 태현의 고적기(古迹記), 도륜(道倫)의 소, 원효(元曉)의 종요(宗要)와 방편품요간(方便品料簡), 의적(義寂)의 강목(綱目), 순경(順憬)의 요간(料簡) 등 신라인의 연구 주석서가 보이고 있다. 이로써 삼국시대부터 법화경이 널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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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1. 5. 4. 04:10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대승불교의 근본을 이루는 경전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유통되고 신봉되었던 대표적인 불교경전으로 줄여서 ‘금강경(金剛經)’이라고 한다. 금강경은 2세기 무렵에 인도에서 결집된 이후 동아시아에 널리 유포되어 대승사상을 크게 현양한 경전이다. 결집 당시에 인도에서는 반야운동이 점차 확산되어 지혜의 사상을 결집한 금강경이 성립되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불자 사이에는 금강경을 매일 수지독송(受持讀誦)하게 되면, 누구나 동일한 공덕을 누릴 수 있다는 믿음이 충만해 있었다. 그리하여 이 경전을 항상 수지하여 독송하고자 하는 수행의식이 강조되어 대중들에 의해 널리 독송되었다. 인도에서 성립된 금강경은 그 후 중국에 전래되어, 402년에 구마라집(鳩摩羅什)의 한역(漢譯)으로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