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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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의 걷기 전용, 금강보행교(錦江步行橋)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2. 3. 31. 22:07
국내 최장의 걷기 전용, 금강보행교(錦江步行橋) 금강보행교는 세종특별자치시 중심부를 지나는 금강 주변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8년 7월부터 1,116억 원을 투입해 건설했다. 양 끝부분 접속교를 제외한 주 교량의 총길이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해 1446m, 폭 12∼30m의 복층(複層) 원형(圓形) 구조로 국내에서 가장 긴 걷기 전용 보행교다. 복층으로 구성된 주 교량 하부층(폭 7m)은 자전거 전용, 상부층(폭 12m)은 보행자 전용으로 설계됐다. 주 교량의 지름은 460m로 조선 시대 4번째 왕인 세종(世宗)과 세종특별자치시(世宗特別自治市)의 6개 생활권역을 의미한다. 다리 북측 접속교에는 34m 높이의 전망대도 있다. 이곳에 올라서면 금강과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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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水標)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22. 3. 24. 19:15
수표(水標) 수표는 세종 23년(1441)에서 세종 24년(1442)에 걸쳐 처음으로 만들었으며, 서울 청계천과 한강에 설치해 하천의 물높이를 재던 기기이다. 우리나라가 7~8월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점을 통계적으로 파악해 홍수를 대비하기 위해, 처음에는 나무로 만들었으나 썩어서 나중엔 돌로 만들었다. 이것은 세종대왕 기념관에 있는 ‘서울 청계천 수표’를 본떠 1988년 11월에 만들었다. 기둥 하단과 받침돌에 청계천을 준설한 해인 계사경준(癸巳更濬, 1833년)과 기사대준(己巳大濬, 1869년)이 새겨져 있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영릉 세종대왕 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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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표(圭表)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22. 3. 23. 19:10
규표(圭表) 규표는 세종 19년(1437)에 만든 것으로 해의 그림자를 재어 24절기를 알 수 있게 만든 천문 관측기기이다. 그림자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 동지(冬至)이고, 짧은 날이 허지(夏至)를 나타낸다. 이때 동지와 다음 동지의 간격을 재어 일 년의 길이를 결정할 수 있고, 그림자의 길이에 따라 24절기를 알 수 있다. 이것은 문헌을 바탕으로 실제 크기의 1/10로 축소하여 1995년 11월에 복원했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영릉 세종대왕 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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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간의(小簡儀)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22. 3. 6. 19:10
소간의(小簡儀) 소간의는 세종 14년(1432년)에 만들어진 간의를 옮길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개량한 천문 관측기기이다. 소간의는 해, 달, 행성과 별의 위치, 고도와 방위를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 선조들의 독창적인 기구로 이것은 문헌을 바탕으로 2005년 5월에 복원했다. ※ 간의(簡儀) : 간의는 고도와 방위, 낮과 밤의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세종 4년(1432년)에 만든 천문 관측기기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세종대왕유적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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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서울 세종 영릉 신도비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1. 12. 22. 19:11
보물, 서울 세종 영릉 신도비 서울 세종 영릉 신도비(世宗 英陵 神道碑)는 최고의 성군이라 불리는 세종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1452년(문종 2)에 세운 비석이다. 현재 비신이 심하게 부식되어 표면의 조각이 떨어져 나가 비문을 거의 알아볼 수 없는 상태이지만, 비문을 지은 정인지와 글씨를 쓴 이용의 이름은 확인할 수 있다. 이수는 2마리의 용이 서로 마주 보며 여의주를 다투는 모습으로 매우 정교하고 생동감이 넘치게 조각되었다. 1469년(예종 1) 영릉을 경기도 여주로 옮기면서 서울 영릉에 있었던 신도비와 석물(石物)을 묻었다. 1691년(숙종 17)과 1738년(영조 14)에 영릉 신도비가 노출되었는데, 논의 끝에 다시 묻어 두었다. 1974년 옛 영릉 터를 발굴하여 비신과 이수를 발견하였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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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보상절 권6, 9, 13, 19(釋譜詳節 卷六, 九, 十三, 十九) - 보물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10. 9. 22:10
석보상절 권 6, 9, 13, 19(釋譜詳節 卷六, 九, 十三, 十九) - 보물 ‘석보상절’은 세종 28년(1446)에 소헌왕후(昭憲王后)가 죽자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종의 명으로 수양대군(후의 세조)이 김수온 등의 도움을 받아 석가의 가족과 그의 일대기를 기록하고 이를 한글로 번역한 책이다. 권 6,9,13,19는 초간본으로 갑인자 활자로 찍은 것이다. 책머리에 『교정(校正)』이라는 붉은 도장이 찍혀 있고, 이 책 속에 잘못 활자가 찍힌 것이나 또는 초고에서 잘못된 것으로 보이는 것을 교정하여 난외(활자판 바깥부분)에 정오(正誤)를 표시한 것이 보여 문자 그대로 교정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국립중앙도서관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출처 : 문화재청 www.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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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읍성 각자성돌(沔川邑城 刻字城石)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9. 16. 20:05
己未年 沃川始面 長六十尺 四寸(기미년 옥천시면 장육십척 사촌) 石城終面(석성종면) 己未年 沃川 終末(기미년 옥천 종말), 己未年 結城受工 四十六尺 八寸 始面(기미년 결성수공 사십육척 팔촌 시면) 沔川郡(면천군) 충청남도 당진군 면천면·순성면·송산면·송악면·우강면 일대에 1914년까지 있었던 행정구역 면천읍성 각자성돌(沔川邑城 刻字城石) 면천읍성에는 읍성의 축조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각자성돌이 남겨져 있다. 각자성돌은 면천읍성 공사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돌에 책임 군현의 이름을 새긴 성돌이다. 면천읍성에서 확인되는 각자성돌에는 연도, 구간 책임 군현, 축성구간 등이 새겨져 있는데, 현재의 공사실명제로 공사가 끝난 후 그 구간에서 부실이 발생하면 해당 군현에서 보수를 책임진다는 표지다. ‘조선왕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