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경궁(昌慶宮) - 사적 제123호 창경궁(昌慶宮)은 1418년 세종(世宗)이 왕위에 오른 후 상왕(上王)인 태종(太宗)을 모시기 위하여 지은 수강궁(壽康宮)이 있었던 곳이다. 성종(成宗) 14년(1483년) 세조(世祖)의 비(妃) 정희왕후(貞熹王后), 덕종(德宗)의 비(妃) 소혜왕후(昭惠王后), 예종(睿宗)의 비..
수표교(水標橋) 장충단 공원 입구에 놓여있는 돌다리로, 원래는 청계천 2가에 있었으나 1959년 청계천 복개공사를 하면서 1965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 다리 길이 27.5m에 폭 7.5m, 높이 4m이며 화강암을 짜맞추어 만들어 놓은 것으로, 아래의 돌기둥이 특이하게도 2단을 이루고 있다. 그 중 ..
한글 글자 마당 (11,172자) 한글은 닿소리와 홀소리가 어울려 글자를 이루고 만물의 온갖 소리와 사람의 생각을 넉넉히 적을 수 있으므로 온 누리에서 으뜸가는 글자로 손꼽힌다. 이런 까닭으로 한글의 쓰임새를 풀이한 “훈민정음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 ”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
가마솥 모양의 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 앙부일구는 세종 16년(1434)에 장영실, 이천, 김조 등이 만들었던 해시계로 시계판이 가마솥같이 오목하고, 이 솥이 하늘을 우러르고 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 이것은 둥근 지구 모양을 표현한 것이고 작은 크기로도 시각선, 계절선을 나..
국보 제1호, 서울 숭례문(崇禮門) 숭례문(崇禮門)은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한양도성(漢陽都城)의 남쪽 대문으로 세워졌다. 그 후 세종 30년(1448년), 성종 10년(1479년), 고종 연간에 큰 수리가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매일 밤 인정(人定: 밤10시 무렵)에 문을 닫았다가 다음 날 아침 파루(罷漏: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을 전시한 곳, "전주사고(全州史庫)" 전주사고(全州史庫)는 조선시대 4대 사고(史庫)의 하나로 1439년(세종 21) 사헌부(司憲府)의 건의로 지금의 전주시에 있던 경기전(慶基殿) 안에 설치되었다. 처음에 실록(實錄)들을 여러 차례 옮겨 보관하다가, 1445년 12월 서울 ..
조선 전기 휴대용 해시계 "천평일구(天平日晷)" 천평일구(天平日晷)는 세종 19년(1437년)에 제작된 해시계 중의 하나이다. 용기둥으로 부터 남쪽 못까지 연결된 실은 하늘의 적도면과 일치하도록 설치되어 있는 시반면(時盤面) 중앙을 수직으로 통과하며, 태양 빛에 의해 시반면 위에 맺힌 ..
세종대왕(世宗大王)의 장인(丈人)은 수원(水原)에 잠들어 계시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있는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심온(沈溫)선생의 묘(墓)로, 심온(沈溫)선생은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중옥(仲玉). 아버지는 청성백(靑城伯) 덕부(德符)이다. 세종의 왕비인 소헌왕후(昭憲王后)의 아버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