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꽃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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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고 뒤틀린 ‘수수꽃다리’자연과 함께/나무(木) 2021. 11. 20. 19:06
휘고 뒤틀린 ‘수수꽃다리’ 수수꽃다리 학명은 Syringa vulgaris. 쌍떡잎식물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의 식물 꽃은 매년 4~5월에 걸쳐 개화하며 중부지방에서는 5월 중순에 개화하기도 한다. 대롱 모양으로 피는 타원형의 꽃잎이 네 갈래로 갈라져 있고 연한 보라색이나 자주색, 흰색 등을 띠고 있으며 꽃이 한 줄기에 여러 무더기로 피어서 나기 때문에 꽃 하나는 작아도 꽃들이 모여있으면 제법 큰 무리를 이룬다. 향은 달콤한 계열의 강한 향이 난다. 덕분에 향수나 섬유 유연제 등에 넣어지는 향료의 원료로 쓰이며, 향을 구분할 때는 주로 플로럴 계열로 분류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뭉뚱그려 수수꽃다리라고도 부르는데, 정확히 이 수수꽃다리(Syringa dilatata Nakai)는 한국 자생종이고,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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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김 라일락(Syringa pubescence)자연과 함께/꽃(花) 2021. 5. 23. 19:28
미스김 라일락(Syringa pubescence) 미스김 라일락은 수수꽃다리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꽃봉오리가 맺힐 때는 진보라색, 점점 라벤다색으로 변하며 만개시에는 하얀색으로 변하고 매혹적인 향을 낸다. 혹한 지방에서도 잘 견딘다. 한국의 군정기인 1947년에 캠프잭슨에 근무하던 미국 군정청 소속 식물 채집가 엘윈 M. 미더(Elwin M. Meader)가 북한산국립공원내 도봉산에서 자라고 있던 털개회나무(Syringa patula)의 종자를 채취, 미국으로 가져가 개량해서 ‘미스김 라일락(Miss Kim Lilac, Syringa patula "Miss Kim")’이라는 품종을 만들었고 당시 식물자료 정리를 도왔던 한국인 타이피스트 미스김의 성을 따서 붙였으며, 1970년대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어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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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꽃다리자연과 함께/꽃(花) 2021. 4. 22. 20:34
수수꽃다리 '수수꽃다리'라는 이름은 '수수꽃 달리는 나무'라는 뜻이다. 꽃 모양이 수수와 같다 해서 달린 이름이다. 흔히 라일락이고 불리나 라일락은 본 분류군이 속한 수수꽃다리 속 식물을 일반적으로 일컫는 이름으로 동유럽이 원산이며 북반구에서 널리 재배되는 Syringa vulgaris를 이른다. 수수꽃다리는 6·25전쟁 중 미국으로 건너가며 '미스김라일락'이라는 학명을 얻었다. 미국으로 밀반출된 우리나라 '털개회나무' 씨앗이 품종개량을 거쳐 특허등록된 것으로, 현재는 역수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