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
-
북암문(北暗門) -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6. 16. 04:18
장안위좌부(長安衛左部) 북암문과 동북포루 사이에 위치한 화성 경계 표석 '장안위좌부(長安衛左部)' 이곳 주변을 경계하던 부대가 장안위 내의 좌부였다는 뜻이고, 좌부 앞으로 동암문 동쪽 제8첩까지 장안위전부(長安衛前部)가 경계근무를 한 것이다. 사적 제3호 북암문(화성) 북암문(北暗門) - 화성 북암문은 화성 북쪽에 낸 비상 출입문이다. 암문이란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설치하여 적이 모르게 출입하고 군수품을 조달하던 문을 의미한다. 화성에는 5곳의 암문이 있었는데, 모두 벽돌로 만들었다. 북암문은 지형에 맞춰 좌우 성벽까지 벽돌로 둥글게 만들었다. 문 위에는 몸을 숨기고 적을 감시하기 위해 여장(女墻)을 세웠는데, 반원형은 원여장(圓女墻), 장방형은 비예(睥睨)라고 부른다. 축성 당시의 모습이 잘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