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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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노동자상(强制徵用 勞動者像) - 서울 용산역광장일상생활속에서/작품속으로 2020. 10. 5. 04:21
눈 감아야 보이는 조국의 하늘과 어머니의 미소 그 환한 빛을 끝내 움켜쥐지 못한 굳은 살 배인 검은 두 손에 잊지 않고 진실을 밝히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기억하는 사람들....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강제징용 노동자상(强制徵用 勞動者像) - 서울 용산역광장 용산역 광장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들이 고향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집결한 곳이다. 일제강점기에 수많은 조선인 노동자들이 이곳 용산역에 끌려와 일본 국내는 물론, 사할린, 남양군도, 쿠릴열도 등 광산, 군수공장에 끌려가 노동을 착취당했다. 과거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다. 이에따라 강제징요 노동자상건립추진위원회에서는 2017년 8월 이곳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건립했다. 노동자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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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삼각지의 유래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20. 10. 3. 19:52
가수 배호 조형물(수도권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삼각지 교차로(구 삼각지 로터리) 용산역 구내 돌아가는 삼각지의 유래 삼각지 로터리는 1967년 12월 건설 당시 배호가 부른 노래 ‘돌아가는 삼각지’가 크게 히트되면서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 노래의 가사는 입체 교차로가 생기기 전 1966년에 작사, 연인을 만나러 왔다가 만나지 못하고 돌아간다는 애절한 가사의 곡으로 돌아가는 로터리 준공과 더불어 우리의 기억에 남게 되었으며, 삼각지 로터리는 27년간 주요 교통 시설로 이용되었으나 교통 체증과 지하철 개통 및 구조물 노후로 1994년 11월 철거의 비운을 맞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곳은 배호 팬과 삼각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뜻을 모아 만든 공간으로 배호의 노래가 흐르고 추억 사진 촬영이 가능하게 꾸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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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천수사 삼층석탑(原州 泉水寺 三層石塔)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0. 10. 3. 04:18
원주 천수사 삼층석탑(原州 泉水寺 三層石塔) 탑의 몸체를 받치고 있는 기단부(基壇部)는 통일신라 석탑에서 보이는 2층 기단 형식이다. 탑신부(塔身部) 몸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으며, 1층과 2층 탑신 아래에는 굄돌이 놓여져 있다. 지붕 처마 층단받침은 4단으로 되어 있고 지붕의 윗면은 경사가 완만하다. 탑의 꼭대기에 해당되는 상륜부(相輪部)에는 네모난 지붕모양 장식(露盤)만 남아 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https://www.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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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남계원지 칠층석탑(開城 南溪院址 七層石塔) - 국보 제100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0. 10. 2. 19:48
개성 남계원지 칠층석탑 (開城 南溪院址 七層石塔) - 국보 제100호 경기도 개성 부근(현 북한지역)의 남계원터에 남아 있던 탑으로, 예전에는 이 터가 개국사(開國寺)의 옛터로 알려져 개국사탑으로 불려져 왔으나, 나중에 남계원의 터임이 밝혀져 탑의 이름도 개성 남계원 칠층석탑으로 고쳐지게 되었다. 1915년에 탑의 기단부(基壇部)를 제외한 탑신부(塔身部)만 경복궁으로 이전하였다. 이후 원 위치에 대한 조사 결과 2층으로 구성된 기단이 출토되어 추가 이전해 석탑 옆에 놓았다가 다시 복원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옮겨 세워져있다. 탑은 2단의 기단에 7층의 탑신을 세운 모습으로, 얼핏 보면 신라 석탑의 전형을 따르고 있는 듯하나 세부적으로는 양식상의 변화를 보여준다. 먼저 기단은 신라의 일반형 석탑에 비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