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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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Retusa Fringe Tree) - Chionanthus retusa Lindl. et Paxton -자연과 함께/나무(木) 2020. 5. 27. 20:08
이팝나무(Retusa Fringe Tree) - Chionanthus retusa Lindl. et Paxton - 물푸레나무과(─科 Oleaceae)에 속하는 교목 키는 20m에 이르며, 가지의 색은 회갈색이다. 타원형 또는 난형의 잎은 길이 3~15㎝, 너비 2.5~6㎝로 마주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어릴 때는 톱니가 있다. 잎의 뒷면 중앙맥(中助)에 연한 갈색 털이 있다. 꽃은 길이가 1.2~2㎝, 너비가 3㎜로 5~6월에 새 가지에서 피며, 꽃대에는 마디가 있다. 꽃받침은 4장으로 깊게 갈라지며, 흰색의 꽃잎도 4장이다. 2개의 수술은 꽃잎의 통부분 안쪽에 붙어 있으며, 씨방은 2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9~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잎이 피침형이고 꽃잎의 너비가 1~1.5㎜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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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명나무자연과 함께/나무(木) 2015. 5. 26. 05:00
현제명(玄濟明) 나무-대구 제일교회 현석(玄石) 현제명(1902~1960)은 대구 출신으로 종로초등학교를 졸업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음악가로 소년시절 대구제일교회에서 성가활동을 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키웠을 뿐만 아니라 평생을 연주자로, 작곡가로, 또한 음악교육가로 활동하면서 대구를 빛냈으며, 오페라 '춘향전’, ‘왕자호동’과 ‘고향생각’, ‘희망의 나라로’, ‘그 집앞’, ‘산들바람’ 등 주옥같은 가곡을 남겼다. 선생께서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던 청소년기인 계성학교를 다닐 때 등.하교 길목 언덕에 있던 수령이 200여년 정도 된 이 이팝나무 아래서 다듬은 악상들이 나중에 훌륭한 작품으로 태어난 것이 아닌가하여 그가 자주 앉아 생각에 잠겼을 이 나무를 “현제명 나무”라고 부른다. = 대구광역시 중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