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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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일구(定南日晷)국내 나들이/전시관(展示館) 2022. 3. 13. 19:12
정남일구(定南日晷) 정남일구는 세종 19년(1437)에 만들어졌으며, 시간과 절기(節氣, 1년을 24로 나눈 시기)를 동시에 알려주는 해시계이다. 지남침(指南針, 羅針盤, 자침으로 항상 남북을 가리키도록 만든 기구)을 쓰지 않고도 남북의 방향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남쪽을 가리키는 해시계라는 뜻으로 정남일구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것은 문헌을 바탕으로 실제 크기를 3배로 확대하여 2002년 5월에 만들었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영릉 세종대왕 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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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분기점, 추분(秋分)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20. 9. 21. 19:27
가을의 분기점, 추분(秋分) '추분'이라는 말은 가을(秋)의 분기점(分)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추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으므로 이날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추분을 기념하는 특별한 민간 풍속이 있지는 않으나, 조선 중기의 문신 신속(申洬)이 펴낸 ‘농가집성(農家集成)’과 이 책에 포함된 ‘사시찬요초(四時纂要抄)’ 등에 의하면, 이 무렵의 시절 음식으로는 버섯 요리가 대표적이며, 추수에 힘써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 들이고, 각종 여름 채소들과 산나물 등을 말려서 겨울철을 위해 비축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추분을 맞아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별인 노인성(老人星)에 국가에서 제사를 지냈다. 노인성은 남반구의 별자리에 있는 별인데 한반도에서는 여름철에는 보이지 않고,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