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
가정 제례 예식(천주교)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20. 9. 28. 04:15
천주교 가정 제례 예식 ‘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는 "제사의 근본정신은 선조에게 효를 실천하고, 생명의 존엄성과 뿌리 의식을 깊이 인식하며 선조의 유지에 따라 진실된 삶을 살아가고 가족 공동체의 화목과 유대를 이루게 하는 데 있다. 한국 주교회의는 이러한 정신을 이해하고 가톨릭 신자들에게 제례를 지낼 수 있도록 허락한 사도좌의 결정을 재확인한다." (제134조 1항)고 명시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허락한 제례는 유교식 조상 제사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조상에 대한 효성과 추모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차원에서 그리스도교적으로 재해석한 예식이다. 따라서 한국 천주교 제례의 의미가 조상 숭배의 개념으로 오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한국 천주교 가정 제례 지침 중에서
-
자린고비(玼吝考妣) 이야기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20. 9. 14. 21:07
자린고비(玼吝考妣) 이야기 자린고비란? 아니꼬울 정도로 인색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예로부터 우리는 욕심이 많고 심보를 가진 사람을 놀부 심보라 하고 돈만 아는 지독한 자린고비를 마포 사는 황부자 같다고 했다. 심술 맞고 고집과 집념을 황소처럼 우직하게 버티며 양보와 타협을 불허하는 사람을 옹고집이라 하고 재물에 대하여 매우 인색한 사람을 우리는 자린고비라 부르는데, 자린고비에 대하여 생각하면 우선 흥부놀부와 마포사는 황부자 이야기가 나오는데. 흥부놀부 이야기는 이미 초등학교시절부터 귀가 따갑도록 듣고 읽어보았던 이야기지만 황부자 이야기는 나이 지긋한 분 이외에는 조금은 생소한 이름이다. ♪"마포사는 황부자(富者)는/지독도 하다마는/ 마음 고쳐먹고 새사람이 되더니/좋은 일만 하더라" ♬~~생략 황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