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하천
-
수원의 중심부를 흐르는 ‘수원천(水原川)’국내 나들이/하천(河川)으로 2022. 3. 2. 20:11
매교(梅橋) - 수원천 제18교 빨래터의 향수 빨래터는 향수(鄕愁)의 공간이다. 이곳은 우리 어머니들의 쉼터였으며, 이웃과 이야기의 꽃을 피우는 정겨운 만남의 장소이기도 했다. 급속한 도시화와 물질문명의 발달은 우리에게 많은 편의와 윤택한 생활을 가능하게 해 주었지만, 어느새 3대가 한데 어울려 살던 대가족과 가족 같은 정을 나누던 이웃을 그리워하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바쁜 일상에 쫓겨 여유를 잃고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옛 추억을 환기시켜주고자 이 작품을 세운다. ‘빨래터의 향수’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가족 사랑'이라 읽어주셔도 무방하겠다. 이곳은 수원이 개발되기 이전의 빨래터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고증과 자문을 받아 위치를 선정하고 작품을 제작하였다. 작가 : 김경환 모천회귀(母川回歸) 현대는 ..